안녕하세요. 울산광역시 블로그 기자입니다.

이번에 소개해 드릴 곳은 울산광역시 북구의 대규모 조성 사업 '기후대응 도시숲' 울산숲의 송정구간입니다.

출처 : 울산광역시 북구청

울산숲은 동해남부선 폐선부지를 녹색공원으로 바꾸는 도심 숲 조성 사업으로 총 4구간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 이화정구간 (울산시계~중산교차로) : 큰 꽃이 피는 화합의 숲길 (1.6㎞ / 3.7㏊)

✅ 신천구간 (약수마을~매곡천) : 꽃비가 내리는 페스티벌 숲길 (1.8㎞ / 3.0㏊)

✅ 호계구간 (매곡천~호계): 황금빛의 레일 숲길 (1.8㎞ / 3.5㏊)

✅ 송정구간 (송정지구) : 물향기 숲길 (1.0㎞ / 3.0㏊)

이 중 마지막 구간인 송정구간이 지난 1월 13일에 개통되어 100년간 동서로 나누어져 있던 북구가 모두 연결되었습니다.

울산숲 호계구간과 굴다리로 이어져있는 송정구간의 시작점입니다.

울산숲 송정구간은 보행자의 안전을 위해 자전거, 이륜차, 킥보드 등 이용이 금지되어 있습니다.

울산숲 송정구간은 물소리를 들으며 향기를 느낄 수 있는 '물향기 숲길'을 테마로 이팝나무 등 33종 교목 2,260주, 치자나무 등 17종 관목 31,962주 등이 심어져있습니다.

기후대응 도시숲 울산숲의 효과로는 기후 완화, 소음 감소, 대기정화, 미세먼지 차단 등 기후 위기 대응에 큰 역할을 하고, 더불어 주민들에게 휴식공간 제공 및 심리적인 안정의 정서함양 효과가 있습니다.

울산숲 송정구간 산책로 길이는 송정지구부터 울산공항까지 1.0㎞입니다.

산책로의 길이가 길지 않은 편이라 가볍게 산책하기 좋고, 생긴지 얼마 안 된 산책로라 굉장히 정비가 잘되어 있어 한 걸음씩 걸을 때마다 상쾌한 기분을 느끼실 수 있습니다.

아직은 수목 식재를 한지 얼마 안 되어서 앙상한 나무들뿐이지만 시간이 지나 무더운 여름이 되면 푸르른 나무들이 장관을 이룰 울산숲의 모습에 벌써부터 설레는 마음입니다.

그리고 울산숲 송정구간은 산책로 중간중간마다 계단과 데크 등이 설치돼있어 송정지구와 접근성이 좋습니다.

뿐만 아니라 광장과 가로등, 벤치 등을 설치하여 편의성을 높이고 모든 주민이 울산숲을 이용함에 있어서 불편함이 없도록 세심하게 신경 쓴 모습을 울산숲 송정구간 여기저기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이렇게 기후대응 도시숲, 울산숲 송정구간을 모두 둘러보았습니다.

울산 대표 도시숲으로써 지역의 대표적인 관광명소가 되길 희망하며, 더불어 100년 후를 내다보는 지속 가능한 도시숲으로 성장하길 바라봅니다. 감사합니다.

※ 해당 내용은 '울산광역시 블로그 기자단'의 원고로 울산광역시청의 공식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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