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 보호와 이웃 사랑을 실천한 제3회 내동 마을축제 우리가 그린 안골 축제
환경 보호와 이웃 사랑을 실천한
제3회 내동 마을축제 우리가 그린 안골 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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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대전 서구청 블로그입니다.
맑고 청명한 가을 날씨가 이어지면서 가족,
친구들과 함께 근교로 나들이를 가거나 모임을
가지는 일이 많아지고 있습니다.
대전 지역은 다양한 축제와 행사가 열리며,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가 가득합니다.
제3회 내동 마을축제 우리가 그린 안골 축제
일시 : 2024년 10월 12일(토) 10:00 - 17:00
장소 : 내동 초등학교 운동장
지난 토요일 열린 제3회 내동 마을축제 "우리가 그린 안골 축제"는 내동 주민들이 한자리에 모여 다양한 공연과 활동을 함께한 특별한 날이었습니다. 축제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진행되었으며, 내동 풍물단의 길놀이 및 난타 공연으로 시작되었습니다.
이른 시간부터 주민들의 활기찬 참여가 돋보였습니다.
개회식에서는 내빈 소개와 표창장 수여, 장학증서 전달 등이 이루어졌습니다.
서철모 대전 서구청장은 "이태영 주민자치회장과 위원들이 마을 축제를 준비했고, 규모가 크고 알차게 진행되었습니다. 내동 마을축제가 대전시를 대표하는 마을 축제가 되고, 축제를 통해서 온 마을이 화합하는 날이 되기를 기원합니다."라고 말했습니다.
장종태 대전 서구갑 국회의원은 "마을 축제는 주민들이 모여 화합하고 마을 발전을 논의하는 소통의 장입니다. 오늘 이 축제를 통해 주민 여러분들이 화합하고 결속을 다져 내동이 더 크게 발전하고 번영하기를 기원합니다."라고 축사를 했습니다.
'바이바이 플라스틱 챌린지'를 주제로 한 기념촬영이 진행되었습니다.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기 위한 주민들의 결의와 실천을 다짐하는 순간이었습니다.
문화 공연 1부에서는 팝페라 가수 성은지의 공연을 시작으로 H.O.T. 학원의 피아노 연주, 블루밍 태권도의 태권도 시범, JE양우합기도의 합기도 시범, 뻔뻔(funfun)한 클래식, 충남대학교 통기타 동아리의 버스킹 공연 같은 다채로운 프로그램들이 이어졌습니다.
특히 블루밍 태권도의 태권도 격파 시범은 주민들의 큰 호응을 받으며 무대를 장식했습니다. 초등학생부터 고등학생까지 연령대의 태권도 수련생들이 기합을 외치며 주먹과 발차기로 단단한 송판을 격파하는 모습은 강렬한 인상을 남겼습니다.
문화 공연 2부는 환경 뮤지컬을 통해 환경 보호에 대한 메시지를 전달하며 시작되었습니다. 이어진 주민 장기자랑 시간에는 다양한 연령대의 주민들이 노래, 춤, 악기 연주 등 다양한 재능을 뽐내며 축제 분위기를 한층 더 끌어올렸습니다.
초대 가수 공연으로 김소원과 조정연의 트로트 무대가 축제에 활력을 불어넣었습니다.
먹거리 부스에서는 내동 자생단체들이 준비한 다양한 음식들이 축제장을 찾은 주민들의 입맛을 사로잡았습니다. 잔치국수, 떡볶이, 순대 등의 가벼운 분식부터 호두과자와 구움과자 같은 달콤한 간식까지, 주민들이 정성껏 준비한 음식들은 저렴한 가격에 제공되어 많은 사람들이 즐겁게 음식을 나누었습니다.
특히 갓 부쳐낸 바삭한 전과 따끈한 어묵, 매콤 달콤한 떡볶이는 축제장의 인기 메뉴로, 남녀노소 할 것 없이 줄을 서서 맛보는 모습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에코백 만들기, 키링 만들기, 가훈·좌우명 써드립니다, 페이스 페인팅, 마술 체험 등 다양한 체험 부스들이 마련되어 주민들이 함께 참여하며 즐거움을 더할 수 있었습니다.
특히 에코백 만들기 체험은 참가자들이 준비된 천 가방에 자신만의 개성을 살린 그림을 그리거나 메시지를 적어 넣으며 나만의 특별한 에코백을 만들었습니다. 환경 보호의 의미도 함께 담아낸 이 체험은 아이들과 부모들이 함께 참여하며 친환경 실천을 다짐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가훈을 써주는 부스에서는 서예가가 직접 참가자들의 가훈을 정성스럽게 써주며, 가정에 의미 있는 문구를 담은 멋진 작품을 선물했습니다.
짚풀 공예 명장이 직접 운영한 체험 부스에서는 수수 빗자루를 만드는 공예 기술을 배우고 체험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를 제공했습니다.
도담도담 바자회와 벼룩시장은 주민들이 사용하던 물건들을 저렴하게 판매하는 장터로 열렸습니다. 아이들의 장난감, 책, 생활용품, 의류 등 다양한 물품들이 나와 주민들끼리 물건을 사고팔며 유익한 시간을 보냈습니다.
환경을 생각하는 '재사용'의 의미를 되새기게 하며 자원 순환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는 데 기여했습니다.
축제의 마무리는 장기자랑 시상과 함께 주민총회에서 2024년 주민참여예산 사업 결과 보고와 2025년 주민참여예산 사업 소개를 하는 것으로 이루어졌습니다. 내동 주민들은 2025년의 계획을 투표로 결정하며 마을의 미래를 함께 그려 나갔습니다.
마지막으로 경품 추첨과 폐회식이 진행되며 즐거운 하루를 마무리했습니다.
제3회 '우리가 그린 안골 축제'는 단순히 즐기고 먹는 축제를 넘어, 환경 보호와 이웃 사랑, 공동체의 소중함을 느끼게 하는 특별한 자리였습니다. 앞으로도 내동 주민들의 따뜻한 공동체 활동이 계속 이어지길 기대합니다.
우리 지역의 즐거운 소식을 전하는 대전 서구청 블로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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