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 여행 밀양 5일장 삼랑진송지시장

삼랑진송지시장은 경남 밀양시 삼랑진읍 송지리에 있는 전통시장입니다. 삼랑진장 또는 송지장이라고도 불리며, 과거 밀양 관내에 있던 13개의 장이 점차 사라지고 현재 남은 5개 정기시장 중 하나입니다. 삼랑진송지시장은 5일장으로 4일, 9일이 장날입니다.

삼랑진송지시장에는 제철 과일, 농산물, 수산물, 생활용품, 농사용품 등 다양한 상품이 거래되고 있습니다. 아케이드가 덮인 점포가 있는 곳보다 도로 주변으로 장이 더 크게 섭니다.

입구 쪽에 생선과 농산물을 판매하는 노점상이 펼쳐집니다.

2월 14일 오전시간에 방문했는데, 생각보다 방문객들이 많았고 장을 구경하는 재미도 쏠쏠했습니다.

촌된장이나 메주 등도 판매 중이었고 약재나 각종 씨앗들도 팔고 있어서 눈길을 끌었습니다.

삼랑진은 한국 딸기의 시배지로 알려져 있는데, 1943년 당시 삼랑진금융조합 이사였던 송준생이 일본에서 모종 10여 포기를 들여와, 지금의 밀양시 삼랑진읍 송지리 204번지에 심은 것이 최초라고 합니다. 딸기 시배지라 그런지 삼랑진송지시장이 딸기 가격이 다른 곳보다는 싼 거 같습니다. 매년 3월이면 삼랑진에서 딸기시배지축제가 열린다고 하니 아이와 방문해 보는 것도 즐거운 경험일 것 같습니다.

바구니 가득 담아서 팔고 있는 싱싱한 딸기를 저도 구입해 봅니다.

삼랑진송지시장의 대표 먹거리인 찹쌀도넛과 꽈배기를 판매하는 곳입니다.

식어도 맛있기로 소문난 삼랑진송지시장 꽈배기 맛집이라 대기 줄이 있습니다.

시장을 따라서 끝까지 가면 주차장이 나옵니다.

삼랑진송지시장 주차장에 주차가 가능하고, 길 건너편에도 주차장이 있습니다. 5일장이 서는 날에는 송지사거리에서 삼랑진농협 앞까지의 도로변에도 주차가 가능합니다. 평상시에는 주차금지 구역이지만, 시장 활성화를 위해 장날은 오전 7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주차가 허용됩니다.

횡단보도를 건너서 길 반대편으로 이동합니다. 삼랑진송지시장은 양쪽 도로변으로 시장이 꽤 길게 열립니다.

마른 고추부터 야채 젓갈 등 필요한 것은 다 있는 시골장터입니다.

민물회를 가져갈 수 있게 즉석에서 장만해 주는 것도 신기했습니다.

향어회라고 합니다.

시장 옆으로 맛집들이 많아서 식사를 하기도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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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 5일장 삼랑진송지시장은 삼랑진 여행에서 방문해 볼만합니다. 인심 좋고 친절한 삼랑진의 시골 장날 모습은 방문객들에게 소소한 행복을 주기에 충분합니다.

삼랑진송지시장

주소: 경남 밀양시 삼랑진읍 송지리 359-16

◎ 2025 밀양시 SNS 알리미 김미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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