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도서관 별관 부근, 화정천 갈대 테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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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SNS 시민기자단 6기 고보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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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화정천 갈대 테크를 소개해 드리려 합니다.

요즘 취미로 러닝을 하시는 분들이 많은데요.

화랑유원지나 와스타디움 트랙, 안산천이나

화정천을 이용하시는 분들이 많은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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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종종 화정천을 따라서 뛰고는 하는데,

한참을 뛰다가 앉아 쉬는데 우연히 쉬게 된

이곳 갈대 테크가 참 예쁘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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옆에 자전거 동호회 분들 말씀으로는,

자전거를 타시다가 이곳에서

자주 휴식을 하시다 가신다고 하네요.

저는 해가 질 때쯤 갔는데 앉아 있으니

잔잔하니 절로 기분이 좋아져

소개해 드리고 싶어 준비해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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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정천을 따라 초지동 방향으로 가다 보면

중앙도서관이 나오게 되는데요.

중앙도서관 별관 뒤쪽으로 나오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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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도상으로 보시면 찾기가 더 편하실 것 같은데요.

빨간색 네모 표시 쪽이 갈대 테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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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은 생태식물과 어류들을 관찰하기 위한

시설물이라고 하는데요.

물놀이나 겨울철 빙판이 생기더라도 걷지 마시고,

낚시 행위나 쓰레기 투기는 금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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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가 지면서 노을이 생기고 길 양옆으로

갈대가 길게 서 있어

예쁘다는 생각이 든 곳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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밑에는 물 위이기 때문에 길을 따라 걸으실 때는

바닥을 잘 보고 걸으셔야 하고,

떨어질 위험이 있기에 절대 기대지 마시고,

특히 아이들과 함께이시라면

더욱 주의를 하셔야 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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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 규모는 아니었지만,

물 위에서 걷는다니 신기했는데요.

길을 따라가다 중간쯤 도착하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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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 위로는 새들이 날아다니고,

나무들은 높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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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리 뒤로 노을이 지면서 바람 따라

흔들리는 갈대를 보니

평화로움을 느껴졌던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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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두워지기 시작하니 바닥에서 불빛이 나왔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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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책로 사이로 어슬렁 걸어 다니는

고양이도 만날 수 있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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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책하다 들리시거나

중앙도서관에서 공부하다

잠시 쉬어가도 좋을 것 같습니다.

이상 화정천 갈대 데크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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