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옥에서 즐기는 로맨틱 데이트, 으뜸공주맛집 ‘로컬파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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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는 유서 깊은 역사와 멋스러운 전통을 간직한 도시일 뿐 아니라 맛과 서비스, 분위기까지 엄선된 ‘으뜸공주맛집’이 많아서 미식 여행을 즐기기에도 더없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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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중에서도 타 지역에 거주하는 가족, 친구들이 공주 여행을 오면 제가 꼭 데려가는 곳을 여러분께도 소개드리고자 하는데요. 바로 아름다운 한옥에서 정통 파스타를 맛볼 수 있는 ‘로컬파스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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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컬파스타의 가장 큰 매력 중 하나는 바로 한옥의 멋을 고스란히 살린 공간입니다. 나무 대문을 열고 들어서면 한옥 특유의 따뜻한 분위기가 물씬 느껴지며, 전통미를 살린 정갈한 인테리어가 편안함을 더해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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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컬파스타는 본관과 별관으로 구성되어 있는데요. 건물 뿐 아니라 주변 풍경까지 아름다움이 가득해 계절에 따라 색다른 매력을 선사합니다. 별관 옆에는 커다란 목련 나무가 있어 봄에는 활짝 핀 목련 꽃이 한옥과 어우러진 풍경을 만나볼 수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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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내는 햇살이 은은하게 들어와 따뜻하고 포근한 분위기가 감돕니다. 이렇게 따스한 분위기 덕분에 로컬파스타는 연인들의 데이트 코스로도 인기가 많고, 가족 단위 손님들도 많이 찾는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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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사진은 별관의 모습입니다. 한옥이라는 공간이 주는 특유의 안정감 덕분에 식사 시간이 더욱 편안하게 느껴며, 대형 프랜차이즈 레스토랑처럼 북적이지 않아 조용하게 담소를 나누며 음식을 즐기기에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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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메뉴 이미지 출처: 로컬파스타 (클릭하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이제 메뉴판을 살펴보도록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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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컬파스타는 파스타 뿐 아니라 스테이크와 립을 비롯해 리조또까지 다양한 메뉴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그 중에서도 파스타, 샐러드, 빠에야까지 맛볼 수 있는 로컬 테이블 2인 세트(48,000원)가 가장 인기이며, 저처럼 단품으로 파스타를 주문하는 분들도 많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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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따끈따끈한 식전빵과 발사믹 글레이즈드 소스가 담긴 올리브오일이 나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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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서 제가 주문한 까르보나라(17,000원)와 라구파스타(20,000원)가 나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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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르보나라는 크림과 면이 어우러져 부드럽고 고소한 맛을 내며, 베이컨의 짭짤한 풍미가 전체적인 균형을 맞춰줍니다. 면발은 적당히 쫄깃하며, 입안에서 부드럽게 감기는 맛이 일품이라 특히 아이와 방문하는 분들에게 추천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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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옥의 문 사이로 스며드는 햇살과 함께, 공간이 주는 고유의 따뜻함 덕분에 음식이 더욱 맛있게 느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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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구 파스타는 풍부한 토마토 소스와 오랜 시간 푹 익힌 고기의 깊은 맛이 조화를 이룹니다. 한입 먹으면 소스의 진한 감칠맛이 퍼지며, 고기의 부드러운 식감이 인상적이었는데요. 잘게 다진 고기가 소스에 충분히 배어 있어 부드러우면서도 감칠맛이 느껴졌고, 면과 소스가 완벽하게 어우러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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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옥의 고즈넉한 분위기 속에서 정성스럽게 조리된 라구파스타를 한 입 먹으니 마치 유럽의 작은 가정식 레스토랑에 온 듯한 기분이 들기도 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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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주차 정보를 알려드릴게요. 로컬파스타 앞 공터에는 약 4~5대 정도 주차가 가능하니 차량을 가지고 오신 분들은 가게 앞쪽에 주차를 하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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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으로 으뜸공주맛집 중 하나인 ‘로컬파스타’를 소개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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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의 아름다운 한옥에서 이탈리안 파스타를 맛볼 수 있는 로컬파스타는 고풍스러운 한옥과 이국적인 요리가 어우러져 독특한 매력을 주는 공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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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인과의 로맨틱한 데이트, 가족과의 편안한 식사를 위해 공주에서 분위기 좋은 맛집을 찾고 계신다면 한옥의 정취 속에서 특별한 식사를 즐길 수 있는 로컬파스타에 방문해 보시는 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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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이주민 기자의 글을 더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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