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전
바다와 숲길 사이, 덕봉산 해안생태탐방로 걷기 | 삼척 가볼만한곳
바다와 숲길 사이,
덕봉산 해안생태탐방로 걷기
삼척 맹방해수욕장을 찾았다면,
절대 그냥 지나칠 수 없는 비경 속 숨은 명소,
덕봉산 해안생태탐방로를 소개할게요.
이곳은 본래 섬이었다가 육지로 연결된
독특한 지형을 가진 곳으로,
'해동여지도'와 '대동여지도'에도 그 흔적이
기록되어 있을만큼 역사가 깊어요.
산 모양의 물독처럼 생겼다하여
예전에는 '더멍산'이라고도 불렸다해요.
탐방로 코스 소개
삼척 가볼만한곳 덕봉산해안생태탐방로는
두가지 코스로 구성되어있어요.
대나무 숲을 따라 걷는 317m 숲길 내륙코스와
기암괴석과 바다풍경을 감성하며 걷는 626m 바닷길
해안코스를 즐길 수 있는데요.
정상에 오르면 맹방해변, 덕산해변의 바다 풍경이
한눈에 펼쳐져요.
각각의 코스를 원하는대로 선택해 걸으면되니,
취향에 맞춰 여유롭게 즐기기 좋답니다.
직접 걸어본 방문 후기
저는 맹방해수욕장에서 시작했어요.
바다가 펼쳐진 곳에 외나무다리를 건너
덕봉산 탐방로로 이어졌고,
다리폭도 넓어 마주 오는 사람과도 충분히
비켜갈 수 있을만큼 넉넉했어요.
다리를 건너와서는 바로
덕봉산 전망대로 향했는데요.
계단을 따라 오르면서 힘들때면
잠시 멈춰 바다를 바라보며 쉬었는데,
이 길이 '천국의 계단'이라고 불릴 정도로
옆의 대나무와 펼쳐진 바다가 어우러져
풍경이 환상적이었구요.
정상에 도착하면 시원한 해풍과 함께
시야가 확 트인 삼척 바다 풍경이 반겨줘요.
빼놓지 않고 '덕봉산해안생태탐방로'
간판 앞 인증샷은 필수구요!
삼척 가볼만한곳 덕봉산해안생태탐방로 전망대에는
망원경도 마련되어 있어서,
바다에 떠있는 배와 끝을 구경했답니다.
또 다른 길 걷기
전망대에서 하산할때는 반대쪽으로 내려와
강가나 바닷길 중 선택할 수 있어요.
저는 바닷길쪽으로 걸어보았어요.
위에서 볼때와는 또 다른 느낌의 바다가
감동적으로 다가왔구요.
경사가 심하지 않기에 전체적으로 걷기 편한 길이지만,
햇살이 강한날에는 물병하나 챙겨 방문하시길 바래요.
삼척에는 아름다운 해변이 많지만,
이곳도 빼놓지 말고 방문해봐야할 명소인데요.
덕봉산해안생태탐방로는 걷는 내내 감탄이
절로 나오는 곳이었구요.
삼척 여행길 바다와 숲길 사이 모두를 느낄 수 있는
삼척 가볼만한곳 덕봉산해안생태탐방로를 방문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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