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원한 여름이면 생각나는 고창 냉면 맛집

밀밭

벌써 2024년의 6월이 찾아왔습니다.

5월 말부터 고창 청농원의 라벤더 시즌이 시작되었고,

치유문화 축제가 열렸던 노동저수지 앞

꽃정원에는 아름다운 꽃들을 구경하러

많은 관광객분들이 '고창'을 찾고 있습니다.

따로운 햇살 아래 꽃구경하고 나면

온몸이 더위로 축축 처지기 마련인데요,

오늘 소개할 곳은 이런 더위를

시원하게 식혀줄 냉면과 함께

이열치열로 속을 따뜻하게 데워줄 갈비탕을

전문으로 판매하는 고창 냉면 맛집 '밀밭'입니다.

밀밭은 고창읍 끝자락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고창읍을 벗어날 때쯤 커다란

'냉면, 갈비탕'이라는 간판이 눈길을 끕니다.

음식점 바로 앞에 넉넉한 주차 공간이 있으며,

혹시 만차일 경우 뒤편에도 주차장이 마련되어 있어

피크 시간대에도 주차 걱정 없이 방문할 수 있습니다.

밀밭의 메뉴판을 보면 냉면, 불고기, 갈비탕 등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할 만한

메뉴들이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습니다.

마치 짜장면과 짬뽕 중

하나를 고르는 것이 어려운 것처럼,

비빔냉면과 물냉면 중 어느 것을 선택해야 하나,

잠시 고민에 빠집니다.

고민 끝에 불고기 비빔냉면, 갈비탕을 주문했습니다.

그냥 냉면만 주문해도 맛있지만

불향 가득 입은 불고기를 빼놓으면 섭섭하죠.

먼저 밑반찬이 준비됩니다.

나물, 조림, 장조림, 김치 등

정성 가득한 반찬이 정갈하게 차려져

음식이 나오기 전부터 젓가락이 바빠집니다.

뒤이어 오늘의 메인 요리

불고기 비빔냉면 등장합니다.

불고기 비빔냉면은

바삭 인힌 돼지 불고기와 함께 제공됩니다.

냉면만 먹으면 속이 허할 때가 있는데

이렇게 돼지 불고기를 곁들이니

다 먹고 나서도 속이 든든합니다.

비빔냉면의 빨간 양념은 매콤해 보이지만,

실제로는 자극적이지 않은 고소한 맛이 일품입니다.

특히, 비빔냉면에도 물냉면 육수가

충분히 들어있어 잘 섞이고,

또 살얼음 진 육수 덕분에

시원함이 극대화되어 더위를 잊게 해줍니다.

불고기와 냉면을 따로 먹어도 맛있지만

역시 같이 한 젓가락에 즐겨야

그 맛이 더 배로 느껴집니다.

다음은 갈비탕

밀밭의 갈비탕은 조금 특별합니다.

갈비탕의 갈빗대는 육수 안에 들어있지 않고 따로 제공되며,

뜨거운 뚝배기 안에도 고기가

듬뿍 들어있어 양이 푸짐합니다.

부드럽고 고소한 갈빗살은

따로 양념장을 찍지 않아도 간이 딱 맞습니다.

육수는 고기의 진한 맛을 고스란히 담고 있어

한 그릇을 다 마시면 몸과 마음이 따뜻해집니다.

여름철 더위에 지친 날,

고창 냉면 맛집 밀밭에서 시원한 냉면과

든든한 갈비탕으로 기운을 충전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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