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항 지진해일 안전타워 전망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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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척항 지진해일 안전타워 전망대

지난 2022년 6월부터 운영에 들어간 국내 최초이자 아시아 최대 규모 삼척항 지진해일 안전 타워를 처음 둘러보았습니다.

삼척항 지진해일 안전 타워는 동해 북동부 해역에서 진도 7.0 이상 지진해일이 발생할 경우 삼척항 내 수문과 방호문을 폐쇄하여 지진 해일로부터 지역주민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는 시설로 안전 타워 최상층에 마련된 교육홍보관에는 방문객들이 지진해일에 대한 이해와 재해예방에 필요한 정보 등을 둘러볼 수 있었습니다.

삼척항은 지난 1983년과 1993년 두 차례 일본에서 발생한 지진 해일로 피해를 입은 대표적인 지진해일 취약지역으로 국내 최초 아시아 최대 규모로 세워진 지진해일 안전 타워로 자연재해 예방 효과와 함께 아름다운 외관과 야간경관은 삼척을 여행하는 관광객에게 볼거리도 제공하고 있습니다.

삼척항 지진해일 안전 타워 준공 후 몇 차례 방문했으나 문이 닫혀있어 볼 수 없어서 둘러보지 못했었는데 이번에 처음 둘러보게 되었는데 최상층 교육홍보관 전망대에서 내려보는 삼척항과 맞은편으로 보이는 나릿골 감성마을이 손에 잡힐 듯 가깝게 보였고 포토존에서는 멋진 동해를 배경으로 기념촬영도 할 수 있습니다.

▼ 삼척항 지진해일 안전 타워는 삼척항 해안 도로에서 이사부공원 앞 도로를 따라서 안쪽으로 들어가면 삼척항 어판장 가기 전에 입구가 보이며 안전 타워 홍보관으로 올라가려면 1층에서 엘리베이터를 이용해야 하며 엘리베이터에서 내리면 눈앞에 펼쳐지는 풍경이 아주 멋집니다.

▼ 엘리베이터에서 내리면 안쪽 둥근 통로 벽에는 해양 관련 사진들이 전시되어 있고 따라가면서 보이는 맞은편 나릿골 감성마을과 삼척항 풍경이 아주 아름답습니다.

▼ 멀리 삼척시 상징 같은 봉황산도 보이고 바깥쪽으로는 육지에서 보이지 않는 멀리 맹방해변과 함께 건설 중인 화력발전소 항만시설과 함께 삼척항을 드나드는 어선들 모습도 내려다 보입니다.

▼ 삼척항 입구에 자리한 이사부공원이 한눈에 들어오고 하얀 물거품을 뿜으면서 항구로 들어오는 어선은 그림을 보는 듯 아름답고 도로에서는 보이지 않는 삼척항 시설들도 볼 수 있습니다.

▼ 전망대 홍보관에는 앉아서 홍보영상도 볼 수 있고 바다를 내다보면서 큰 배를 운항하는 선장처럼 핸들을 잡고 기념촬영도 할 수 있는데 눈앞에 펼쳐지는 바다 풍경이 아주 멋집니다.

▼ 홍보관에는 대형 텔레비전이 설치되어 있고 독도 영상과 함께 여러 가지 해양 관련 영상을 볼 수 있으며 영상관에는 상삼처럼 삼척, 상상이상 삼척, 설렘 가득한 삼척 등 삼척 홍보문구가 적혀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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