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을 감고 시원한 공기를 마시며 산책해요. 미세먼지 차단숲

안녕하세요, 남동구청 블로그 기자단 박소현 입니다.

따스한 햇살과 시원한 바람이 불어오는 요즘, 신선한 공기를 마시며 걷기 좋은 계절이 찾아왔습니다.

산책하기 좋은 남동구, 아름다움과 매력적인 장소가 무척 많은데요.

도시의 분주한 일상에서 벗어나 자연과 함께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고

좀 더 특별한 의미를 담고 있는 ‘미세먼지 차단숲’을 다녀왔습니다.

미세먼지 차단숲은 미세먼지와 같은 오염물질을 차단하거나 흡수하여 공기를 정화하는 도시숲입니다.

나뭇잎의 미세하고 복잡한 표면이 미세먼지를 흡착‧흡수하고,

가지와 줄기가 물리적인 차단하는 방식으로 작용합니다.

특히 인구의 90% 이상 도시에 거주하는 우리나라에는

꼭 필요한 맞춤형 도시숲 중 하나라고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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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동구에는 두 곳의 미세먼지 차단숲이 조성되어 있습니다.

남동국가산업단지와 가까운 늘솔길공원,

그리고 다른 하나는 제가 다녀온 제3경인고속도로와 맞닿은 해오름공원입니다.

도심보다 기온이 낮고 습도가 높아 미세먼지 농도를 낮추는데 효과적인 미세먼지 차단숲,

여러분은 알고 계셨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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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분 산책길이 평탄하게 이루어져 자전거 타기나 러닝을 즐기기 좋았고,

운동기구와 그늘막 등이 설치되어 있어 인근 지역주민들이 이용하기 편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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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오름공원 미세먼지 차단숲은 도심 속에서

자연과 함께 하는 힐링의 장소로 곳곳에 설치된 벤치에 앉아

잠시 휴식을 취하며 책을 읽거나 음악을 들을 수 있고,

가족이나 친구들과 함께 야외활동을 하기에도 좋은 곳이었습니다.

아이들과 함께 온다면 미세먼지를 줄이기 위해 우리가 스스로 실천할 수 있는 방법 등을

서로 이야기 나누는 유익한 시간이 될 것 같습니다.

우리에게 깨끗한 공기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자연과 함께하는 소중한 시간을 선사하는 우리동네 미세먼지 차단숲!

바쁜 일상 속에서 잠시나마 벗어나

신선한 공기를 마시며 산책을 즐길 수 있는 남동구 미세먼지 차단숲에

방문하는 것을 추천해드립니다.

몸과 마음이 한결 가벼워지고, 새로운 에너지를 얻으실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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