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창원] 창원 도심 속 고요한 호수, 신리물향기공원에서의 가을 아침

경상남도 창원시 의창구 용동로 82에 위치한 신리물향기공원은 도심 속에 자리한 작은 호수를 품고 있는 아늑한 공간입니다.

이 공원은 창원 중앙역과 한마음병원과 가까워 지역 주민들에게 일상의 힐링 공간으로 인식되고 있습니다. 특히 아침에 잠시 산책을 하거나 여유로운 시간을 갖기 좋은 곳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신리물향기공원 진입광장 계단으로 올라가서 공원을 한 바퀴 둘러보려고 합니다. 오른편으로 시작하여 한 바퀴 돌아보면서 한번 소개를 해보겠습니다. 우선 오른편에는 공중화장실이 보입니다.

전망데크로 걸어가서 아침에 신리물향기공원을 바라다보면 왼편에서 해가 떠 있으며 호수에는 물안개가 있고 호수에 아주 작은 철새들이 물놀이를 하고 있으며 온통 주변은 가을 분위기에 나무들이 인사를 하는 아주 행복한 공원입니다.

그렇게 가을을 느끼며 한번 힘차게 걸어 봅니다.

수중식물들 사이로 또 다른 철새인지 물가에서 삼삼오오 같이 놀고 있습니다. 저 멀리 해가 뜬 하늘을 보니 아주 아름다운 광경이 예술입니다.

호수에서 가볍게 걷다가 여유를 가지고 그냥 잠시 휴식 할 수 있는 그런 공간들도 만들어 놓아 물멍의 시간을 가지기도 좋고 여러 곳의 전망데크에서 보는 호수의 전경은 아주 환상적입니다. 평온하고 한적한 주말 아침 공기가 좋은 공원에서 걸어보면 하루의 시작에 좋은 에너지를 많이 가지고 갈 수 있습니다.

얼마를 걸어갔을까 어릴 때 많이 보던 버드나무가 허리를 숙이면서 인사를 합니다. 잠시 옛 생각에 잠겨 봅니다. 주변에 가볍게 운동할 수 있는 운동기구도 있어서 동네 어르신들은 운동 기구를 이용하여 운동도 하십니다. 주변 경치는 아주 예술입니다.

가을을 느끼기 위해 유명한 곳에 가면 사람이 많고 시끄러운데 멀리 가지 않고 창원 조용한 호수공원 신리물향기공원만 가더라도 좋은 기운을 많이 받아 옵니다.

그렇게 호수 공원 절반 이상을 걸었을 때 보면 산 아래쪽에는 올라가는 계단이 있는데 이곳은 잠시 휴식할 수 있는 공간으로 피크닉장이라고 해놓았습니다. 한 번 올라가보면 그늘막과 의자가 있으며 아주 가볍게 빵과 따뜻한 차를 한잔 준비해 가서 먹으면 분위기 있는 아침을 즐길 수 있습니다. 피크닉장에서 바라본 신리물향기공원도 가을에 흠뻑 젖어 아름답습니다.

신리물향기공원은 창원 도심 속에서 자연과 함께할 수 있는 평화로운 공간입니다. 아침에 여유롭게 산책을 하며 힐링의 시간을 갖기 좋은 장소로, 가을 아침의 신선한 공기를 마시며 고요한 호수와 자연을 만끽할 수 있습니다. 주말에 한 번 시간을 내어 방문해 보면, 일상에서 벗어나 작은 여유를 찾을 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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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리물향기공원

✅ 주소 : 경남 창원시 의창구 용동로8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