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 문화의거리 은행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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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 중 하나가 노랗게 물든 은행나무입니다.

순천문화의거리 은행나무 또한 매년 가을마다 초록에서 노랑으로 옷을 갈아입곤 합니다.

가까이에서 가을의 정취를 느낄겸 이번달 초 순천문화의거리에 다녀왔는데요, 올해는 날씨가 따뜻해서 그런지 은행나무는 부분부분 물들어 있었습니다.

11월2일 오후 2~8시에는 각종 공연과 플리마켓, 만들기, 먹거리 등을 즐길 수 있는 '향동 은행나무 아래로 축제'도 열렸다고 하는데 아쉽게도 그 이후에 방문한거라 축제를 즐기진 못하였네요ㅜㅜ

언제 보아도 고즈넉한 분위기가 참 좋은 순천문화의거리입니다.

은행나무 사이로 노랑색 스마일 전등이 걸려있었는데, 해가 저물고 오면 더욱 분위기 있을 것 같았습니다.

벤치 아래에 떨어진 노랑 은행나무 잎이 가을의 순천을 더욱 운치있게 느껴지게 해주었습니다.

문화의거리 갤러리마다 여러 전시회도 진행하고 있었는데 은행나무 구경하면서 들려보시면 좋을 것 같네요!!

근처의 서문안내소나 남문터광장에서도 다양한 문화행사를 진행하고 있으니 참고하세요~~

문화의거리 중심에 있는 한옥글방에서는 순천 연예협회에서 주최하는 원로인의 날 행사인 '황금빛 인생' 콘서트를 진행하고 있었습니다.

어르신들이 옹기종기 모여앉아 흥겨운 공연을 즐기고 계셨습니다.

한옥글방 앞에서는 올해 새롭게 설치된 향도령 조형물도 보았답니다. 자세히 보니 향도령도 은행나무잎을 들고 있더라구요ㅎㅎ

주말의 문화의거리는 사람들이 많이 지나다녀서 그런지 평일보다 생기있게 느껴졌습니다.

높고 푸른 가을하늘 사이로 노란 은행나무가 늘어진 풍경이 그림같았답니다.

핑크빛 소국 위로 살포시 내려앉은 은행나무 잎이 참 어여쁘네요🩷

구석구석 아기자기한 포인트가 많아 사진 찍기에도 딱 좋은 장소입니다~!!

11월초에는 조금 푸릇푸릇한 느낌이 있었는데 지금쯤이면 딱 예쁜 노랑빛으로 물들었을 것이라고 예상됩니다.

순천문화의거리에는 예쁜 공방이나 갤러리, 카페, 맛집들도 많아 은행나무 보러오면서 함께 즐기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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