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11월 행사 가볼만한곳, 작가와 함께하는 미술여행 아트·T 인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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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사는 인천이

문화 슬세권이 되는

특별한 프로젝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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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전역에서 열리고 있는

일상 생활공간 미술 프로젝트,

‘아트·T 인천’이

시민들에게 문화 향유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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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생활공간 미술 프로젝트

‘아트·T 인천’은

인천시와 인천문화재단이 함께

진행하는 사업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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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60명의 청년 작가를 선발하여

각 작가의 작품 3점을 선정해

전시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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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들이 쉽게 찾을 수 있는

지역 내 카페와 독립서점 등에서

팝업 전시를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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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에서 누구나 편안하게

문화 예술을 즐길 수 있도록 하는 것을

목표로 삼았다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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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순히 전시만 진행하는 것이 아니라,

작가들이 직접 작품에 대한 설명을 들려주고

관객과 소통하는 아티스트 토크를 통해

교류의 장을 마련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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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지난 11월 9일,

부평에 있는 독립서점

북극서점에서 열린

아티스트 토크에 다녀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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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극서점에서는

개성 넘치는 세 청년 작가의 작품들이

전시되고 있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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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하면서

북극서점 안에

이렇게 비밀스러운 공간이 있다는 사실을

처음 알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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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담하고 소박한 정겨운 이 공간에서

각기 다른 매력을 지닌

세 작가의 아름다운 작품들을

더욱 집중해서 감상할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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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아티스트 토크가 좋았던 이유는,

평소 전시를 관람하며, 작품의 의도나

작가가 작업을 진행한 배경에 대해

궁금한 점들이 있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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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에 대해 직접 작가로부터

들을 수 있다는 점입니다.

권수현 작가님은

오직 선으로만 질감을 표현하여,

작품을 완성하는 독특한 방식으로

관객과의 소통을 시작하셨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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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님은 작업을 진행할 때

인간관계의 흐름에 주목하며

그 흐름을 작품으로 표현한다고

말씀하셨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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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님의 설명을 듣고

작품을 다시 보니,

뭉쳐진 선들이 마치 우리가

살아가는 사회의 형태와

닮아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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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으로 풍경과 인물을 그리는

박선아 작가님이 작품에 대해

설명해 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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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님은 작업을 통해

자신이 치유를 받았던 것처럼,

관객들도 작품을 감상하며

치유받을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작업하고 있다고 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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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 이번에 전시된 작품 중에는

죽어가던 나무가 햇빛을 받으며

다시 살아나는 모습을

생생하게 그린 작품이 있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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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희망적인 메시지가

더욱 인상 깊게 느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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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만난 작가님은

금속 공예가로 활동하고 있는

윤주연 작가님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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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에 거주하는 전업 작가로

자연에서 느껴지는 시선의 흐름과

감정들을 글로 적고,

그것을 조형적으로 담아내는

작업을 하고 있다고 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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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로 자연에서 볼 수 있는

직관적인 색채를 사용하거나

빛에 의해서 변화하는 색채로

작품을 표현한다고 하셨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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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선보인 작품 역시

전통 기법 중 하나인 칠보를 사용하여,

밤에 바라본 하늘의 모습이나

숲의 풍경을 자연에서 느낀 색채로

표현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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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실히 설명을 듣고 나니,

보이지 않았던 것들이 세밀하게 느껴져

온전히 작품에 빠져들 수 있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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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님의 의도와 감정을 이해하며

작품을 감상하니,

그 깊이가 더욱 생생하게 다가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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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명을 듣고 난 뒤에는

자유롭게 작가님들에게 질문을 던지며

소통을 이어갔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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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접적인 대화를 통해

작품에 온전히 빠져드는

특별한 시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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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트·T 인천’ Part.2 전시는

다음의 장소에서 만나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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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자와 주걱(강화도), 개항도시(중구),

딴뚬꽌뚬(미추홀구), 북극서점(부평구),

시작공간일부(중구), 아트리움(연수구),

포엘(계양구), Cafe태오(서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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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는 12월 1일까지 진행되며,

아티스트 토크도 준비되어 있으니

일정 확인 후 방문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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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트·T 인천’ 아티스트 토크에

참여하지 못해 아쉬운 분들은

다가오는 11월 21일부터 24일까지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리는

‘인천아트쇼 2024’에 참여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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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트·T 인천’에 참여한 작가들의 작품을

한 자리에서 만나볼 기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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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예술인들의 작품을 감상하며

더욱 충만한 가을을 즐겨보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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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극서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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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 게시글은 제12기 인천시 SNS 서포터즈 조연희 님이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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