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4일 전
온실 속 자연과의 힐링 시간 겨울에도 좋은 온실리움
입춘이 지났음에도 불구하고 때아닌 한파로 영하권의 날씨가 이어지면서 봄을 시샘하는 듯한 요즘입니다.
아직은 추운 날씨가 이어지는 관계로 야외 활동보다는 실내 갈만한 곳을 찾게 마련인데요. 울산 민간정원 1호인 온실리움은 이러한 때에도 방문하기 좋은 곳이랍니다.
일반적으로 생각할 때는 온실리움은 꽃들이 피어나는 계절에 가면 좋다고 생각하지만 물론 그때도 좋지만 상대적으로 겨울철 갈만한 곳이 많이 없을 때 찾아보기 좋은 실내 나들이 장소이기도 합니다.
거대한 온실 조경 카페 온실리움은 식물원에 온 느낌도 나고 온실에서 여유로운 차 한 잔을 즐기면서 식물과 자연이 주는 편안함을 느끼며 힐링하기 좋은 곳이지요.
다양한 계절에 방문을 하였던 터라 겨울철 풍경은 다소 낯설게 느껴지기도 했습니다만 그 나름의 겨울 정원도 아름답게 느껴지는 온실리움이었습니다.
야외 정원과 산책로 등 꾸준히 노력하고 가꾸는 모습은 온실리움을 갈 때마다 느끼는 부분인데요. 동절기인 겨울을 보내고 나면 다시 올해는 어떻게 더 확장되고 잘 가꾸어질지 기대가 되는 울산 민간정원 1호랍니다.
카페를 겸하고 있는 온실리움 입구로 들어가 봅니다.
키오스크로 주문을 하는 시스템으로 원하는 메뉴를 골라서 결제까지 완료하면 된답니다. 다양한 음료와 커피는 물론이고 디저트까지 있어서 일반적인 카페가 아닌 식물원, 온실에서 힐링타임을 즐길 수 있다고 보시면 됩니다.
온실 외에도 건물 곳곳에 테이블이 놓여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원하는 장소에 자리를 잡고 앉으면 되는데요. 보통 여름철에는 온실이 습도가 높기 때문에 온실 외 다른 자리에 머무는 경우가 많지만 겨울철에는 오히려 온실이 쾌적하고 분위기도 좋더라고요.
오랜만에 방문한 온실리움에서는 다양한 디퓨저도 만들어 시향 할 수 있게 해두었습니다.
계단을 통해 온실로 내려가면 되는데요. 거대한 규모의 온실에는 아주 키가 큰 나무들도 자라는 등 초록이 무성한 온실리움의 모습을 감상할 수 있답니다. 겨울철에도 이 온실만큼은 계절을 잊은 듯 싱싱한 초록이들과 꽃들이 피어나는 생동감 넘치는 풍경을 감상할 수 있다지요.
주문한 음료와 함께 온실에 자리를 잡아봅니다.
야외 느낌도 나지만 온실 안이기 때문에 춥지 않고 겨울철에도 다양한 식물의 아름다운 모습을 감상할 수 있다는 것이 큰 장점인 곳입니다. 특히나 식물에 관심이 많은 분이라면 매우 만족할 만한 곳이 되겠습니다.
바오밥나무까지 생겨난 온실리움.
온실에서 시간을 보낸 후 야외도 한번 둘러보면서 산책하면 좋습니다. 세월이 제법 흘러서 이제 제법 풍성하고 웅장한 느낌이 나는 야외 공간도 큰 볼거리를 전해준답니다.
이상한 작가님의 작품이기도 한 초록 온실은 겨울철에는 이용할 수 없게 되어있는데요. 다른 계절에는 저곳에서도 머물 수 있는 공간으로 활용된답니다.
야외로 나가면 산책로가 아주 잘 정비되어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겨울철에는 다른 계절에 비해 약간은 삭막한 풍경일 수 있겠지만 여전히 푸른 나무들과 조경수들이 겨울이란 계절에도 그 나름의 아름다움을 전해주고 있기에 산책하기에 손색이 없어 보였습니다.
추운 겨울철에도 꽃과 열매 등 싱그러운 잎 등 생명의 활력 넘치는 풍경을 감상할 수 있기에 더 귀한 풍경이 되는 곳.
날씨 춥지만 온실에서는 계절을 잊고 자연 속에서 힐링할 수 있는 만큼 겨울이 주는 매력이 큰 온실리움이었습니다.
울산시에서 처음으로 지정한 민간정원인 만큼 꾸준하게 노력하고 확장해 나가고 변신해 나가는 모습이 보기 좋은 곳이랍니다. 긴 겨울을 보내고 난 후 봄이 찾아들면 우리에게 어떤 또 다른 즐거움과 볼거리를 더해줄 것인지 기대가 되는 온실리움이었습니다.
남은 겨울, 초록 가득한 싱그러운 풍경 속에서 힐링하고 싶다면 발걸음 해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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