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일 전
꽃 천지 백석마을 산수유 | 경주시 SNS 알리미 최은화
안녕하세요!
경주 SNS 알리미 최은화입니다.
단석산 백석마을에서 꽃 소식이 들려옵니다,
백석마을은 경주역(KTX) 근처에 있는 마을로
지리적으로 건천읍에 해당합니다.
경주 터미널에서 승용차로 20분 이내
도착 가능하답니다.
마을 입구에서 목련 한 그루를 만났습니다.
시내 쪽엔 아직 감감무소식인 목련이
활짝 피어 있네요.
볕이 좋은지 담벼락에 바짝 붙은
한 줄기에만 오종종 매달려 있네요.
출발이 좋습니다.
이 시기의 백석마을은 그야말로 꽃 천지입니다.
길 잃은 나그네도, 작정하고 찾아오는 이도
한눈에 이 마을의 특징을 알아볼 수 있을 정도입니다.
온 사방이 그야말로 꽃대궐이죠.
마을 초입부터 착실히 피어 있는
산수유는 어떤 사연을 품고 있을까요?
어떤 이의 정보에 의하면 예전엔
마을이 산수유로 꽉 찼다고 합니다.
산수유를 키워 자식 공부 시키던 시절이 있었던 거지요.
거의 모든 집이 산수유를 품고 있습니다.
실개천을 끼고 핀 산수유 꽃은 ‘악’소리 나도록 아름답고요,
돌담 앞과 지붕 뒤로 너울대는 꽃무더기도 정신을 쏙 빼놓네요.
어느 곳을 둘러봐도 그림입니다.
휴대폰 생각이 1도 안 나는 순간이었답니다.
단석산 백석암 아랫절입니다.
산꼭대기에 윗절이 있어요.
보통 암자는 이름을 따로 두는데
특이하게 아랫절, 윗절이라 부르네요.
절집 담 너머로 매화가 활짝 피었습니다.
곧 부처님 오신 날이라 등이 걸려있는 걸까요.
매화와 등과 기와. 삼 박자가 잘 어울리네요.
백석암 뒤로 저수지가 나타나면 곧 숲길이 이어집니다.
여기까지는 아주 순탄합니다.
마을에서 마주했던 풍광에 기분도 좋고요.
절대 여기서 뒤돌아 가지 마세요.
이제 시작이거든요.
쨘 --~ 산수유 군락지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너울너울한 노랑이 가득한 이곳은
백석암 윗절로 향하는 등산로 초입입니다.
마당이 꽤 넓어요,
아주 옛날엔 소풍 꽤나 왔을 법한 장소로 보이는데요,
해발고도가 있어서 그런지 꽃이 만개하지는 않았네요.
일주일 정도는 더 있어야 활짝 필 것 같습니다.
지금도 충분히 아름답습니다.
백석암까지 1.1 km. 호기심이 생깁니다.
충동적으로 숲길을 오릅니다.
정보가 없어서 가능한 도전! 이었달까요.
시작부터 오르막이었지만
컨디션이 좋아서 조금만 가보자~ 하며 올랐는데.
하… 아무에게나 허락된 산이 아니었어요.
숨이 꼴깍 넘어갈 정도로 오르다가
첫 번째 이정표를 만나 정신이 번쩍 돌아왔습니다.
절반은 왔겠지 했는데 겨우 200미터 왔네요.
뒤늦게 알아보니 왕복 4시간짜리 고수의 영역입니다.
내려가는 길.
또 아무 생각 없이 산수유 숲길로 방향을 잡습니다.
이정표에 1km 남짓이라고 분명히 적혀있는데
순간 눈이 멀었던 저는 내려가는데 뭘! 그랬다지요.
중간 마당 쪽으로 내려오니
올라올 때 못 봤던 장면들이 들어옵니다.
평상 옆 목련은 몽우리만 맺혀있습니다.
곧 산수유와 나란히 봄을 연출하겠지요.
산행 덕에 묵직해진 다리로 마을 길을 되짚어 내려옵니다.
총 소요 시간 2시간. 잘 놀았습니다.
주차는 화천보건진료소에 하시고
마을 초입부터 천천히 걸어보시길 바라요,
자동차로 저수지 너머까지 갈 수 있지만,
그러기엔 풍광이 너무 아까워요.
이 봄이 가기 전에 가벼운 마음으로 살포시 다녀오시면 좋겠습니다.
강력 추천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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