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광역시 남구엔 다양한 테마를 가진 공원이 있습니다. 지난번에는 우주, 별을 테마로 한 별빛공원을 소개한 바 있는데요.

이번에 소개할 공원은 우리나라 궁궐을 테마로 했습니다. 늘봄공원을 소개할게요.

늘봄공원으로 가는 길입니다. 공원 근처엔 작은 주차공간이 마련되어 있는데요. 거주자 우선 주차구역이라고 하더라고요.

이곳 근처에 사는 시민들을 위한 주차지역인데요. 주변 주택의 주차난을 해소를 기대할 수 있겠네요.

늘봄공원 표지판이 보입니다. 간단하게 공원 이용 수칙도 보이는데요.

자전거를 이용한다면 타지 않고 끌고 가고요. 반려동물과 산책할 땐 목줄을 꼭 착용해야 합니다.

금연, 금주는 기본이겠네요. 과거 놀이터를 생각하면 담배 피우는 청소년, 어르신들을 떠올리기 쉬운데요.

요즘은 그런 모습을 보이는 이들이 많이 없어 다행인 것 같습니다.

도심에서 만나는 한국 전통문화공원!

늘봄공원은요. 1991년 5월 어린이공원으로 조성됐다가 2016년 8월 한국 전통을 테마로 새 단장을 마쳤습니다.

창덕궁 불로문을 모방하는가 하면 전통 담장이라던가 전통 굴뚝, 정자, 윷놀이 광장 등을 설치했는데요.

우리 문화를 가까이서 만나고 그 소중함을 느끼는 공원이란 생각이 들어요.

여기 창덕궁 불로문이 있습니다. 실제로 창덕궁에 가면 볼 수 있는데요. 이곳 늘봄공원서도 만나네요.

창덕궁 불로문은 조선시대 왕들의 무병장수를 기원해 창덕궁 연경당 입구에 세운 돌문입니다.

ㄷ(디귿) 모양의 단단한 형태인데요. 이곳을 지나면 늙지 않는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그런 불로문을 꼭 빼닮은 모형을 이곳 늘봄공원에서 만나네요.

이곳 늘봄공원을 방문한다면 꼭 한 번 이 불로문을 지나가라고 말하고 싶네요. 조금 더 젊고 건강한 모습을 기대해도 재미있겠어요.

늘봄공원의 담장 또한 조선시대 궁중을 닮았습니다. 붉은색 벽에 기와를 올렸는데요. 중간중간 수준 높은 그림도 그려져있네요.

저기 보이는 굴뚝은 경복궁 아미산에 있는 굴뚝을 형상화했습니다. 붉은색 굴뚝으로, 각 면마다 서로 다른 그림이 있습니다.

연기를 배출하는 본래의 목적도 있지만 형태라던가 주변 경관과의 조화가 높아 보물로도 지정됐다 하더라고요.

늘봄공원에서 불로문 만나고 아미산 굴뚝도 보네요.

늘봄공원 가운데는 아이들이 놀 수 있는 놀이시설이 있고요. 주변으로는 운동기구가 설치되어 있습니다.

아이들은 물론 어른들도 쉬어가며 운동할 수 있도록 했네요.

조금 생소한 놀이 기구를 발견했어요. 4명이서 앉아서 즐기는 건가 봐요.

시소와 비슷해 보이는데 일직선상의 높낮이 놀이를 4명이서 즐길 수 있도록 했네요. 가족 단위로 즐기기 딱일 것 같아요.

잠깐 쉬어갈 수 있는 정자도 보이는데요. 이 정자 또한 우리나라 전통방식의 정자를 보여주네요.

그늘에서 매미 소리 들으면서 잠깐 쉬었다 가기 딱 좋아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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