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듯한 봄과 함께 열린 송도 튤립축제

​

일요일이었던 지난 4월 21일,

캠퍼스타운역 2번 출구에서

따스한 봄 날씨와 함께

연수구가 주최한 제2회 송도 튤립축제가

열렸습니다.

​

예정되었던 개최 날짜는 토요일이었지만,

우천으로 인하여 하루 미뤄져 열린 것인데요.

튤립이 화사하게 피어난 그 현장을

지금부터 보여드리도록 하겠습니다.

​

​

송도 튤립축제는 캠퍼스타운역 2번 출구에서

연세대 송도 캠퍼스로 가는 길목을 따라

야외무대까지 쭉 이어졌습니다.

​

2번 출구에서 나오자마자 튤립축제로 가는 길 표지판을 볼 수 있었습니다.

​

이번이 2번째로 개최되는 송도 튤립축제는

단 하루, 4월 21일에만 열렸는데요.

형형색색의 아름다운 튤립들이 길 양옆을

한가득 메우고 있었습니다.

​

부부, 가족, 연인 등 다양한 연령대의

사람들이 모여 송도 튤립축제에서

느껴지는 봄 내음을 한껏 즐겼습니다.

​

또한 강아지를 데리고 나오신 동네 주민분들도 볼 수 있었습니다.

​

튤립은 4~5월에 피는 꽃으로 각 색깔마다

꽃말을 가지고 있는데요.

대표적인 튤립의 꽃말로는 '사랑의 고백,

매혹, 영원한 애정'이라고 합니다.

​

이렇게 화려하고 아름다운 튤립들을 보니

마음이 한결 깨끗해지고

봄의 따듯하고 상쾌한 기운을 온몸으로

물씬 느낄 수 있었습니다.

​

튤립축제를 구경하던 많은 사람들이 튤립 사이에 살포시 들어가 사진을 찍는데,

​

다들 튤립을 보며 행복해하는 감정이 느껴져

덩달아 기분이 좋아지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

​

길목 곳곳에 벤치가 있어 앉아서 튤립을 감상하며 대화를 나누시는 분들도 많았습니다.

송도 튤립 축제에서는 양옆 튤립뿐 아니라 길 한가운데도 나무 주위에 예쁜 철쭉들로

가득 메워진 화단도 볼 수 있었는데요.

​

작은 꽃들이 피어난 컵 모양의 화분도

함께 있어 즐거움을 더해 주었습니다.

길목을 따라 조금 걷다 보니, 행사장 가는 길을 알려주는 표지판이 눈에 띄었습니다.

​

봄꽃 콘서트와 버스킹, 다양한 체험이 진행되는 행사장은 길 건너편에 위치해 있었습니다.

​

행사장에 도착해 보니 이미 많은 사람들이

튤립축제 행사를 즐기고 있었습니다.

​

송도 튤립축제에서는 사진에 보이는

다육 화분 만들기, 꽃 하바리움 만들기와 더불어

가죽공예 체험, 나무의사 반려식물 진단 등

다양한 무료 체험 행사가 진행되었습니다.

​

아래는 진행 중인 체험 행사의

일부 사진입니다.

​

(좌) 석고 타블렛 만들기,

(우) 꽃 하바리움 만들기 행사.

​

가죽공예 체험.

꼬물꼬물 손가락을 움직이며 열심히

선생님의 지도에 따라가는 아이들을 보니

얼굴이 웃음꽃이 한가득 피어났습니다.

​

이날 개최된 봄꽃 콘서트에서는 많은 가수와

예술공연단이 참가했는데요.

제가 행사장을 방문한 시간대는 3시 30분 이후로, '반꼽슬'의 공연을 관람할 수 있었습니다.

​

'반꼽슬' 밴드는 연령대 구분 없이 모두가

알 만한 대중적인 노래들을 선보여

행사에 있던 많은 사람이 콘서트를

즐길 수 있어 좋았습니다.

​

밴드 '반꼽슬'의 무대.

콘서트장 너머 저 한편에서는 나무의사 반려식물 진단 부스가 진행되고 있었는데,

많은 아이들이 줄을 서서 이 행사에 참여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

나무 이름과 열매를 연결해 보고,

나무에 피해를 입히는 해충을

아이들에게 알려주는 부스였는데,

​

초콜렛 등의 경품을 제공해 아이들이 쉽고

재밌게 나무를 지키는 방법을

터득할 수 있었습니다.

​

이번 송도 튤립축제는 우천으로 인해

하루가 연기가 되었지만

아름답게 피어난 예쁜 튤립들과,

다양한 무료 체험 부스,

그리고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콘서트가

많은 사람들에게 즐거움을 주었다고

생각합니다.

​

이렇듯 볼거리도 많고, 즐길 거리도 많아

어른 아이 할 것 없이 남녀노소

모두 즐길 수 있는

송도 튤립축제, 내년에도 계속되기를 바래봅니다.

​

​

#연수구 #연수구청 #함께연수SNS서포터즈

#연수구축제 #송도축제 #송도튤립축제 #봄꽃콘서트 #송도음악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