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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전
1+1로 함께보는 양천구 신영시장과 월정로재래시장 구경
두개의 시장이 교차하여 1+1로 함께볼수 있는 시장 🛍️
양천구 신영시장과 월정로재래시장 이야기 🛒
안녕하세요.
양천구 동네한바퀴 블로거 트래블후니에요.
요즘들어 양천구의 전통 재래시장 소식을
많이 알려드리고 있는데요.
오늘은 양천구의 여러 시장 중
두개의 시장이 동서 남북으로 서로 교차하는
신월동 월정로시장과 신영시장의
볼거리 먹거리를 알려드립니다.
지도에서도 보이듯이 월정로재래시장은
가로로 이루어진 시장이라면
월정로시장 중간 교차로를 중심으로
신영시장은 세로로 형성되어 있어
두개의 시장이 교차되어
한번에 두개의 시장을 구경할 수 있는데요.
그럼 1+1로 함께보는 양천구 시장구경 떠나봅니다.
신월동 월정로재래시장
먼저 월정로재래시장구경부터 진행해 볼게요.
버스 정류장에서 내려 찾은 이곳
생각보다 좁아보이고 한산했는데요.
입구부터 잉어빵 먹거리부터 시작이네요.
그리고 시장에서보면 더 정겨울 만한
혼수이불 포목점과 방앗간
저는 참새가 아니기에 방앗간을 그냥 지나칩니다. 😐
좌측으로 돌아보니 구수함의 순대국가게와
고소함의 극치 기름집
방앗간은 지나쳐도 기름집은 못지나겠네요. 😜
한참을 냄새 맡고 코가 지칠 무렵
다시 돌아다녀 봅니다.
한블록을 지나 두번째 블록 진입니다.
갖가지 주방용품과 옷집이 있는데요.
그냥 옷집이 아니라 구제였어요.
이런 곳에서 은근 득템할 수 있다는 점 아시죠?
다음은 시장에 있어야 더욱 빛을 바라는 떡방
마른안주와 제수용품을 위한 건어물가게까지
재미나게 보는데 두번째 블록이 끝나버립니다.
세번째 블록에는 어떤 볼거리가 있는지 갑니다.
가운데 정겨운 채소가게에서는
상추를 봉지에 낱개로 포장도 해놓으셨네요.
그리고 깔끔하게 보이는 먹거리
닭강정인데요. 옹기에서 숙성되는 닭강정이랍니다.
옹기 닭강정이라 그런지 주변 가게와 어울립니다.
중앙 가판에 신안군 6형제가 있어
뭘까했더니 된장, 고추장, 간장, 소금, 맛장, 액젓
이렇게 6형제였네요.
신안의 맛을 느껴보세요^^
그리고 어느시장을 가더라도 꼭 하나 쯤 있는 곳
족발인데요. 마침 한분이 찾으셨네요.
걷다가 제 발걸음을 멈춘곳
바로 국수 & 보리밥집인데요.
살짝 허기짐이 있었으나 구경만하고
오늘 해야할 일을 진행합니다.
다음 블록으로 들어서는데요.
왜 없었나 했던 정육점을 찾았고
또 반가운 오란다 강정집을 찾게 되었답니다.
국수먹거리에 이은 김밥먹거리도 보이는데요.
여기는 김밥 외에 국수 어묵탕 떡볶이까지
시장 분식집의 정석이네요.
멀리 강원도 주문진까지 갈 필요없는 코다리
매콤달콤 양념 쭈꾸미
추억의 향이 물씬나는 과자점을 지나니
놀라운 거리를 발견하게 됩니다.
분명 월정로시장으로 들어왔는데
뭔가 폭이 더 넓어지면서 신영시장이 보이는거에요.
이때 알았습니다.
월정로시장과 신영시장은
가로세로로 교차되어 있다는 것을 말이죠.
원래는 월정로시장만 포스팅하려 했으나
다시 오기 힘드니 오늘은 아래에서
1+1 시장구경 포스팅을 진행해 볼게요.
잠깐 신영시장 통로를 지나면 다시 월정로시장
딸아이가 고민했던 핫바 먹거리를 지나
맥반석김과 만두 먹거리도 지나치고
맛있는 반찬거리도 둘러보고
디저트거리인 과일도 둘러보다보니
어느새 막바지에 왔습니다.
그런데 저멀리에 보이는 것이 있는데
또하나의 시장이 있는 거에요.
오늘 한바퀴 돌아보는 이곳은 시장의 성지네요^^
영상으로 월정로시장구경을 마무리하고
덤으로 신영시장을 둘러보겠습니다.
여기는 신영시장
다시 두 시장의 교차지점으로 돌아왔습니다.
실제 동선과는 차이가 있지만
신영시장은 북문부터 다시 시작해 봅니다.
북문 입구에 들어서기 전부터 먹거리가 많은데요.
시장주변 상인들의 식사로 좋을 것 같은 한식뷔페
전통방식으로 제조한 국수
그리고 재미나게 보았던 마유인데요.
제게 필요한 효능이 있어 저희 사모님이
구매할까라고 했지만 제가 고사합니다.
이제 북문 안으로 들어옵니다.
계란총판이라 그런지
*마트보다 저렴한 느낌인데
오늘은 대중교통이라 구매하지 못했어요.
추억이 새록새록한 못난이 초코볼과 메주
상대적으로 큰시장이라 그런지
수산물시장의 규모도 월정로보다 크네요.
이제 다시 시장교차로
월정로시장보다 폭이 넓은 신영시장
너무 넓어 오늘은 간략하게 보기로 햇습니다.
그럼에도 눈에 들어온 곳 중 하나
먼저 소 목뼈 3근 만원(미국산)
국내산 한돈 생 뒷다리살 한근 3900원
오소리감투 애기보 등 다양한 수육이 있는 순대국
은갈색으로 눈낄을 사로잡은 또하나의 수산시장
은갈치 뿐만 아니라 제가 좋아하는 병어
그리고 시원한 매생이굴국밥을 만들수 있는
생굴과 매생이까지 저렴하네요.
저희가족이 놀란 시장국밥
현금가격 3천원
매장에서 현금으로 먹을경우 가격이 놀랍습니다.
선지국과 곰탕이 있는 것 같은데
곰탕은 벌써 재료소진이네요.
그럼 다음 기회로^^
◆ 계란빵/국화빵 ◆
이제 딸아이를 사로잡은 계란빵과 국화빵인데요.
유심히 보다가 딸이 선택한 먹거리는?
바로 계란빵이었답니다.^^
계란빵을 먹으며 막바지 구경을 이어가는데요.
이 빵집은 일본 유학을 다녀오신 분이
제빵하시나 보네요.
할인도 있어서 인산이해 였습니다.
구경이 아쉬워 땡깡부리고 싶어할 무렵
땡강쟁이라는 분식집을 끝으로 맞은편 문을 나섭니다.
그렇게 나와 끝났다 싶었으나 끝나지 않았어요.
또하나의 웨이팅 먹거리를 보았거든요.
정갈하게 사장님께서 맛있게 굽고계시던 호떡
결국 3장 4천원 현금 결제로 호떡 득템합니다.
참고로 딸아이의 환경사랑으로
계란빵에 사용했던 종이컵으로 이 호떡을 받아
재사용 했답니다.
맛있었다는 이 호떡
재료를 보니 맛있을수 밖에 없었네요.
이제는 정말 시장의 끝자락이네요.
정선5일장을 돌아본 듯한 느낌의 이날
이제 포스팅을 마무리 합니다.
한번에 두개의 시장을 구경할 수 있었다는 점은
여느 전통 재래시장 구경보다
장점이지 않을까합니다.
1+1 시장구경을 하고 싶다면
양천구 신월동으로 오세요^^
※ 본 콘텐츠는 SNS 서포터스가 작성한 글로 양천구의 공식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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