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 흥미진진 팩토리 투어 올해 10회차 운영

기차 타고 음성품바축제와 함께한 음성 산업관광 1박 2일

◆ 2024 흥미진진음성팩토리투어 - 5월 ~10월까지 10회차로 운영

충북 음성에는 참으로 많은 기업체가 입주하였습니다. 수도권에서 대략 1시간 30분 중부 내륙의 지리적 이점의 특징이네요. 17개 산업단지에 대략 3,000여 개의 기업체가 있습니다. 음성군에서는 2018년부터 그러한 지역적 인프라를 활용한 팩토리투어를 진행합니다. 2023년 작년부터는 지역 여행사인 잼토리와 함께 흥미진진팩토리투어로 거듭났네요.

해마다 인기가 많아지면서 10월까지 10회로 예정된 올해의 투어는 오픈 1분 만에 마감되기도 하였습니다. 그중 단 2회차로 진행되는 1박2일 프로그램 첫 회 프로그램에 참여하였습니다.

◆ 산업단지와 여행지를 동시에 음성팩토리투어

각자의 지역에서 기차에 탑승한 사람들이 9시 20분 코레일 무궁화호로 음성역에 도착합니다. 대합실에서 첫인사를 나눈 후 간단하게 일정을 안내받은 후 버스에 탑승하여 첫 번째 목적지인 풀무원에 도착합니다.

흥미진진팩토리투어는 음성 관내 기업체 탐방과 음성 관광명소를 당일치기 또는 1박 2일로 즐기게 됩니다.

기업체의 경우 해마다 참여업체가 늘어나 올해는 10곳이 함께하네요. 풀무원, 한독, 에스푸드, 코리아크래프트브류어리, 세모, 우리와, 여명, 코메다, 팩토리투어센터 등입니다. 거기에 더해 음성의 명소인 반기문평화기념관, 수소뮤지엄, 미타사, 음성품바 재생 예술체험촌 등도 포함됩니다. 회차별로 방문하는 기업체와 여행지는 달라집니다.

음성 흥미진진팩토리투어 1박2일 프로그램 1회차는 2024 음성품바축제, 기차여행과 함께였습니다.

기차를 탑승하여 음성역에 도착한 후 버스투어로 진행되었습니다. 대중들에게 친근한, 풀무원, 에스푸드, 코리아 크래프트 브루어리 식품업체 탐방과 캐토톱으로 유명한 한독제약, 동양 최대의 지장보살이 있는 미타사, 음성품바축제까지 알찬 프로그램입니다.

풀무원은 주부들에겐 더욱 친근한 기업, 하여 관심도 뿜뿜이었습니다. 생산되는 제품이 진열된 공간에서의 프로그램 안내, 두부와 연관된 다양한 먹거리가 생산되는 시스템을 복도 탐방로를 따라 설명과 함께 탐방한 후 직접 두부를 만들어봅니다

재료가 미리 준비된 15분 만에 뚝딱 완성되는 과정이었습니다. 그럼에도 콩물이 순두부가 되었다 두부가 되어가는 과정의 직접적 경험은 아주 특별하였습니다. 공장 투어와 두부 만들기 체험은 마친 후 건강식단으로의 점심 식사까지 오전 투어가 마무리됩니다.

이어 두 번째 목적지인 한독 제약으로 향합니다.

한독제약은 케토톱으로 친근한 제약회사로 한독의약박물관과 음성군팩토리투어가 함께합니다. 한독의약박물관에서의 박물관 투어로 일정이 시작됩니다. 동서양의 의약 발전사가 시대별로 집약되었습니다. 현재는 충청북도 박물관 연합 전시로 인해 다소 축소된 형태였습니다.

도슨트의 설명과 함께 다양한 유물을 둘러봅니다. 조선시대의 약방이 재현되었고 근대기의 독일 약국도 만나게 됩니다. 또한 동의보감, 향약집성방 등 국보와 보물로 지정된 의학 관련 유물도 전시되네요. 각자의 꿈을 찾아가는 아이들에게는 미래의 직업체험장으로도 좋았습니다.

박물관 투어를 마친 후 올해 새롭게 개방된 공장 투어에 나섭니다.

2024 음성군 흥미진진팩토리투어에 새롭게 합류한 기업탐방으로 2개의 건물을 따라, 알약과 케토톱이 제조 완성되는 과정을 둘러봅니다. 풀무원과 마찬가지로 공장이 내려다보이는 복도 관람 동선을 따라서였습니다. 우리에게 친근했던 약품이 만들어가는 과정은 신기하였습니다.

이어 한독 제약에서의 세 번째 프로그램 흥미진진한 팩토리투어센터입니다.

음성군의 약 3000여 개 기업의 대표 제품이 전시 소개되고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됩니다. 아이들에겐 특히나 인기가 많았던 곳으로 약을 직접 제조하고 약장도 만들어봅니다. 그중 한독제약 공장의 폐 목재와 솔방울을 활용한 솔방울 풍경과 컵 받침을 만들어봅니다.

친환경 재료를 활용한 만들기라 더욱 의미가 있었습니다. 선생님의 자세한 설명과 견본을 참고로 뚝 딱 나만의 작품을 완성합니다. 그렇게 다양한 체험을 즐기다 보니 어느새 시간은 4시가 되어갑니다. 음성역에 도착하여 풀무원과 한독제약까지 이동시간을 제외하고는 투어와 체험으로 꽉 찬 시간이었습니다.

그리고 오후 4시 30분 음성품바축제가 개최되는 설성공원에 도착합니다.

8시 집결까지 자율시간으로 각자의 방식으로 축제를 즐깁니다. 음성품바축제는 올해로 25회를 맞이한 음성군의 대표축제로 거지 동자 최귀동 할아버지의 숭고한 정신을 잇는 음성만의 특징으로 가득합니다. 횟수를 거듭하며 품바 live는 품바 래퍼 경연대회로 확장 발전되었고 음성군 관내 각 지역별 품바하우스는 오랜 전통을 잇고 있습니다

음성천과 설성공원을 따라 4개의 무대에서는 하루 종일 공연이 이어지고 최귀동 할아버지가 살았던 무극천의 천막촌이 음성천 다리와 설성공원에서 재현됩니다. 오응진 신부님과의 만남으로 음성꽃동네가 생겨났고 세계로 확장된 역사도 음성천변의 전시로 이어지네요.

여유롭게 음성품바축제까지 즐긴 후 거성호텔에서 하루를 마감합니다. 음성읍에서 대소면의 풀무원과 한독제약을 거쳐 맹동면 충북혁신도시까지 달려왔습니다. 아침 7시부터 시작되는 조식을 먹은 후 인근 공원 한 바퀴 산책으로 둘째 날을 시작합니다.

아침 9시 둘째 날의 첫 번째 목적지는 에스푸드였습니다. 이어 수제맥주공장인 코리아크래프트브류어리, 미타사까지 오후 5시 30분 음성역에서 기차 탑승할 때까지 둘째 날 역시나 알찬 프로그램이 기다립니다. 에스푸드에서도 기업 소개와 공장 투어에 이어 수제 소시지를 직접 만들어봅니다.

두 번째는 앞서 방문했던 기업에 비해 소규모였던 코리아크래프트브류어리였습니다. 수제 맥주공장으로 다양한 상표의 맥주가 제조되네요. 맥주 제조과정이 투어와 함께 소개된 후 1층 카페로 자리를 옮겨 수제맥주 시음까지였습니다.

마지막 일정은 음성의 관광명소 미타사. 동양 최대의 지장보살이 있는 사찰로 630년 신라 진덕여왕 때 원효가 창건하였다 전해집니다. 음성품바축제와 함께한 흥미진진 음성팩토리투어는 총 4개의 기업체 방문과, 여행지까지 아주 알찬 1박 2일이었습니다.

2024년 음성군의 팩토리투어는 10월까지 총 10회차로 운영되네요. 하지만 올해의 경우 모두 회차가 마감되었네요. 아쉽지만 내년을 기약해야겠습니다. 그와 별도로 진행되는 개별 프로그램의 경우 음성군 홈페이지 팩토리투어 카테고리에서 예약 가능합니다. 5월 현재 음성군픽토리투어의 나무야 솔방울이랑 놀자가 가능하였습니다.

http://blog.naver.com/dayee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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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군의 공식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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