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코엑스 국제차문화대전, 진주 도예가 황선회 도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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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엑스 c홀에서 열린

2024 국제차문화대전(5.30~6.2)에

진주 공예가가 참가했다는

소식을 듣고 부스에 다녀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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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국제차문화대전은

코엑스 3층 C홀에서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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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차문화대전 홈페이지에서

사전등록을 하면 무료입장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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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전등록 기간이 지나면

전시회장 앞에서 QR코드를 스캔하여

현장 등록을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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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 현장등록은 QR코드를 스캔하여

폼을 입력하면 결제 바코드가 생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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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제 바코드를

무인 등록 기계에서 스캔하고 결제하면

입장 팔찌가 자동으로 출력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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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에서 활동하는 모을 황선회 도방은

F-23 부스에서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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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엑스에서 열 국제차문화대전은

차 부스와 다기 부스 위주이며,

재료 부스와 이벤트 부스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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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차문화대전은 인터넷으로만 보던

제품들을 직접 눈으로 보고 살 수 있고,

할인율이 높아

차 애호가들이 많이 찾는다.

이날 행사는 차로 이름난 도시와

찻잔으로 유명한 도시에서 많이 참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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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 시음도 할 수 있는데,

자세한 설명을 들으면서

차를 마신 후 구매도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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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23 모을 황선회 도방은

진주시에서 참가한 업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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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선회 도예가는 도예과

재학 시절 만난 차와의 인연으로

자연스럽게 차 도구 작업을 시작하게 되었다.

그래서 차 도구는 작가 인생의

커다란 작업의 주제가 되어 왔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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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선회 작가는 도시에서 살다가

14년 전 진주 근교 시골 마을에

자리를 잡고 작업을 시작했다고 한다.

이후 차 박람회와 국제차문화대전 등

페어 참여로 작업의 영역을 확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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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선회 작가는 진주에서

자연과 함께하는 일상에 감사하며,

사계절의 변화를 느끼면서 살아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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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의 아름다움을 도예 작업에

자연스럽게 스며들게 함으로써

독특한 자신만의 작업 세계를

구축해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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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선회 작가는 진주 매화꽃을

모티브로 다기를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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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가 살고 있는 시골 마을 어귀에는

40여 년 된 매화나무가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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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선회 작가에게는

커다란 매화 고목에 매화가

만개한 모습을 처음으로 보게 된

감동적인 첫 봄의 기억이

생생하게 남아 있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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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화꽃이 나무에 팝콘처럼 터지는

그 순간이 아름다워 눈을 떼지

못할 정도였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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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스럽게 그릇에 그 느낌을 담고 싶어

차호에 하얀 분을 바르고

그릇 가득 매화를 그려 넣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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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청 전통 기법의 하나인

박지 기법을 응용하여

매화를 그리고 주변을 따주어

마음에 드는 매화 차호가 만들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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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매화꽃을 찻잔 속에도 그려 넣고

접시 위에도 그려 넣고

차통에도 그려 넣기 시작했다.

작가의 매화 시리즈는 점차 발전하여,

지난 5월에는 공예문화산업 진흥을 위해

우수공예품을 발굴해 시상 및 전시하는

진주시 공예품대전에서

진주 매화꽃을 모티브로 찻그릇을 출품한

하늘 매화차 그릇 시리즈 작품으로

금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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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과 문화가 공존하는

유네스코 공예 분야 창의도시

가나자와시와 진주시 예술가들의

민간교류가 진행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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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네스코 공예 및 민속예술 분야

창의도시인 진주시와 가나자와시는

미래 공예가를 육성하는 것에 공감하여

작가 1명을 초대하여 교류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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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에 황선회 작가가 뽑혀

일본에 약 3주 동안 파견되어

우타츠야마 공예공방에서

아티스트 레지던시에 참가했다.

다양한 컬러로 만들어진

이 다기가 구타니야키 공법으로

만든 다기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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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선회 작가는 이런 축제, 박람회에 참가하려면

그 행사를 위해 몇 주의 노력을

쏟아붓는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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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노력을 아는지

작가의 개성 있는 제품을 보기 위해

황선회 작가의 부스를 많은 손님들이 찾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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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는 올해 5월

전 세계 66개 유네스코 공예 및

민속예술분야 창의도시 네트워크의

의장도시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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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시에 이어 국내 두 번째로

의장도시가 된 것이다.

진주논개제 기간 중

촉석루 교방 차담회에 참가했었는데,

진주 녹차도 맛있고

다기도 멋졌던 기억이 있다.

공예와 차에 진심인

진주 도예가 황선회 작가가

진주는 물론이고

전국에서 다양하게 활동하는

모습을 기대해 보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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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네스코 공예 및 민속예술 분야 창의도시

진주시의 공예와 차 문화도

더욱 알려지길 바라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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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 포스팅은 SNS 서포터즈가 작성한 글로서 진주시의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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