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열치열! 불 맛 얼큰! 대전 서구 교동짬뽕

이열치열! 불 맛 얼큰!

대전서구 교동짬뽕

#대전서구 #대전서구청 #교동짬뽕

여름에 등장하는 사자성어 "이열치열"은

"열로 열을 다스린다"라는 뜻인데요.

​

매운 음식을 먹으면 ​몸이 열을 내며 땀이 나기 때문에,

더위를 식히고 체력을 회복​할 수 있다고 합니다.

​

​

그래서 많은 사람들이 더위를 이기기 위해

열이 나는 음식을 즐겨먹기도 하는데요.

​

그중 짬뽕은 매운맛과 다양한 해산물,

야채가 들어가 있어 영양가가 좋고 건강에도 좋습니다.

짬뽕은 19세기 말에서 20세기 초에 한국에서 중국요리사들이 만든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중국의 영향을 받은 한국의 면 요리로, 지역의 특색에 따라 다양한 방식으로 변형해 즐겨먹습니다.

​

그 예로 부산의 "해물짬뽕"은 해산물이 풍부하게 들어가며, 강원도의 "짬뽕 순두부"는 순두부와 함께 먹죠. 오늘 소개해 드릴 교동 짬뽕집은 중국 교동 지역에서 유래된 짬뽕을 파는 곳인데요.

​

대전 서구 관저동에 위치한 작은 가게로 짬뽕을 좋아하는 사람들에게는 꼭 한 번쯤 가볼 만한 곳입니다.

​

교동 짬뽕 오픈 시간은 오전 11시 30분부터 오후 9시까지인데요. 월요일은 15시 30분에 영업이 마감되고 매주 화요일은 휴무라고 합니다.

​

이곳은 착한 가격의 인기 맛집이라 재료 소진 시에는 조기 마감할 수 있다고 합니다.

​

가게 내부는 약 30명이 먹을만한 공간으로 구성되어 있고 밑반찬 및 식기도구는 셀프로 가져다 먹을 수 있습니다.

​

이곳은 짬뽕, 짬뽕밥, 순두부 짬뽕밥, 짜장면, 탕수육, 군만두를 판매하고 있고 면 요리를 제외한 모든 음식 포장을 해 가서 먹을 수 있습니다. 이곳의 모든 음식은 주문과 동시에 조리하는 방식을 취하고 있는데요.

​

주문이 들어오면 즉시 조리를 시작하므로, 음식이 신선하고 따뜻하게 제공되는 장점이 있습니다. 또한 고객 취향에 따라 매운 정도를 조절할 수 있어서 음식을 맛있게 먹기 좋을 것 같아요.

​

주문 후 약 10분 정도 대기하자 주문한 음식이 나왔는데요. 보기만 해도 얼큰해 보이는 듯한 매운 국물에 해산물과 각종 야채들이 풍부하게 들어가 있어 무척 먹음직스럽게 보입니다.

​

해산물과 야채를 듬뿍 넣어 만들어져 국물에 깊은 맛과 향이 느껴졌는데요. 국물이 깔끔하면서도 개운한 맛이었는데 돼지고기의 담백함, 해산물의 신선한 맛과 풍부한 향이 살아있었답니다.

​

면발은 쫄깃하고 탄력 있어 짬뽕의 맛을 더욱 높여 주는듯했습니다.

​

교동 짬뽕과 함께 인기 있는 메뉴 중 하나인 탕수육은 쫄깃하고 바삭한 튀김옷과 부드러운 고기로 이루어져 있는데요. 큼지막한 사이즈로 노 안에 고기 두께도 두툼해 무척 푸짐해 보였답니다.

​

탕수육과 함께 새콤달콤한 소스도 제공되는데 탕수육의 두툼한 고기와 함께 먹기 제격입니다.

​

비교적 저렴한 가격으로 맛있는 음식을 즐길 수 있었는데요. 시원하고 개운한 국물, 쫄깃한 면발, 각종 신선한 식재료를 아낌없이 쓰셔서 맛있는 한 끼 식사를 즐길 수 있었답니다. ​

​

습한 장마가 끝나고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는 시기인데요. 여름철 무더위에 입맛이 떨어지기 쉬운데, 매콤한 짬뽕으로 입맛을 돋우어 주는 건 어떨까요?

​

교동 짬뽕에서 시원하고 개운한 짬뽕 국물 먹으면서 영양소를 보충하고, 입맛을 돋우어보세요!

​

​

＊위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김진실 기자의 글을 더 볼 수 있습니다.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