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맞이 힐링 공간

삼덕공원 방문기


삼덕공원은 안양시민의 쉼터로 자리 잡은 공원으로

안양역에서 걸어서 10분 안양중앙시장 맞은편에 자리해 있습니다.

하늘에서 내려보니

파란 굴뚝과 공원의 전경이 그림 같습니다.

시계 같기도 하고 나침판 같기도 합니다.

주차장은 매우 넓고 깨끗합니다.

주말이라 조금 대기한 후 주차가 가능했습니다.

주차비는 15분 무료입니다.

한 시간에 1,000원인데 운동하고 산책하면 1시간으로는 부족하니,

운동 삼아 걸어가거나 대중교통을 이용하면 더욱 좋겠습니다.

자전거를 타고 와도 좋겠습니다. 슝슝 🚲

삼덕공원은 원래 인쇄용지를 생산하는 공장의 부지였다고 합니다.

1961년부터 2003년까지 40년 넘게 굳건히 사업을 이어간

삼덕제지가 공장을 다른 지역으로 이전하면서

이 땅을 안양시에 기부해

시민공원으로 만들 것을 제안하여 공원이 만들어졌다고 합니다.

공원 가운데에 파란 기둥은 공장부지 내에 있던

기존 굴뚝 크기를 33% 줄여서 만든 기념 타워

삼덕공원의 상징이며 많은 역사를 가지고 있습니다.

삼덕제지 회사의 토지와 기념 타워를 기증하신

전재준 회장님의 동상도 볼 수 있었습니다.

삼덕공원에는 예술의 도시 안양에 맞게

삼덕 갤러리가 위치해있는데요.

직접 보니 이 자체가 조각 작품 같다고 느껴졌습니다.

현재는 작품이 전시되어 있지는 않습니다.

곧 좋은 전시가 있을 예정이라고 합니다.

삼덕공원 분수대5월부터 10월 동안 가동된다고 하는데요.

분수대 가동시간에 맞춰 방문하시면

시원하고 예쁜 분수를 볼 수 있을 거 같습니다. 💦

의자마다 어르신들이 앉아계시면서

담소를 나누시고 계십니다.​

공원 내에 어른들의 운동을 위한

운동기구가 준비되어 있었습니다.

길을 가다 보면 나무에 훌라후프도 걸려있고

발바닥 운동을 할 수 있는 발 지압 길도 있습니다.

참 정감 있는 공원이라고 느꼈습니다. 💚

놀이터부터 간단한 음식과 함께 소풍을 즐길 수 있는 피크닉 광장,

시원한 물줄기를 볼 수 있는 바닥분수,

체력단련장 등의 시설은 안양시민은 물론

도심 투어를 하는 관광객들에게도

넉넉한 쉼터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넓은 평지가 있어 피크닉을 즐기거나

아이들, 반려동물과 함께 놀러 오면 좋을 것 같습니다.

여러분들도 봄을 맞아 삼덕공원을 찾아보시면 어떨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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