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차 안에서 낭만을 즐기며 마시는 커피, 금강역 레일카페 - 정혜원 기자 :: 대구 감성 카페, 이색 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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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동구청 블로그 기자단 정혜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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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선 금강역은 2008년부터

여객수송이 중단되고

2013년 운행이 중단된 폐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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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에 지역민의 여가공간 확보와 관광 활성화 등의 목적으로

폐열차를 리모델링하여 이색 카페로 만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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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야월 연꽃단지에 속해져 있는 카페이기 때문에

주변 산책코스 가남지코스, 점새늪 코스, 안심습지 코스,

천천둘레길 코스 중 산책할 때 들르기 좋은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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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차 공간도 앞쪽에 있어서

무료로 주차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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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강역은 현재는 운영되지 않고 있고

화장실은 개방하고 있어서 이용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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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강역 레일카페는 새마을 열차 2량을 활용해서 꾸며져 있는데요.

운영주체는 지역주민들이 운영하고 있는 지역협동조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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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일카페 영업시간은 오전 10시 ~ 오후 6시까지입니다.

외부 음식 반입이 금지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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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이 비싸지 않은 가격으로 운영되고 있는 카페인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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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메뉴에 연잎라떼, 아로니아라떼,

연근차, 우엉차, 금화규차 같은

지역 특산물을 이용한 메뉴가 있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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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단히 차와 함께 먹을 수 있는 주전부리들도 있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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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에서 생산하고 있는 특산물을 판매도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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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야월 하면 연밭이 유명하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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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근차를 판매하고 있으니 100% 국내산

동구에서 재배한 연근차를 맛보고 싶으시면

여기서 구입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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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문한 커피와 연잎라떼가 나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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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지 않은 라떼 어떤 건지 물었더니

연잎라떼가 달지 않다 하여 시켜보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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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은한 연잎향이 있고 많이 달지 않은 라떼예요.

말차라떼와 비슷한 맛인데 연잎향이 나는 라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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둥근 창은 옛날 새마을 열차 타고

기차여행하는 기분이 들어요

바깥으로 가을이 물씬 느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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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변에서 찍은 풍경과 동물 사진들도 전시되어

함께 구경하니 좋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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꾀꼬리, 오색딱따구리가

우리 동네에서 이웃으로 살고 있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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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차가 2량으로 카페가 운영되고 있어서

반대편 기차에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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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내부에서 흘러나오는 노래가 우리 세대가 듣던

노래들이 흘러나오고 있어서 추억여행하기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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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강역에는 스마트도서관도 이용하실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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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금강역 스마트도서관 이용안내 〉

- 이용시간 : 10:00 - 21:00

- 이용대상 : 대구시통합도서관회원

- 대출규정 : 1인 5권, 15일간 대출 (연장불가) / 반납 연체 시 연체 시간만큼 대출정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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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침 기차가 지나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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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차 좋아하는 아이들 흔들의자에 앉아

가까이서 기차 구경하기 좋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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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강역에서 커피 마시고 주변 연밭길 산책으로 둘러보시거나

백조를 볼 수 있는 안심습지 방문해 보셔도 좋을 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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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춥기 전에 지금 다녀오기 좋은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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