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2동 용왕산 달빛거리축제 리키리키 : 나만의 도자기 만들기 후기
목2동 용왕산 달빛거리축제🌙
리키리키 : 나만의 도자기
만들기 후기
안녕하세요😄
날씨가 점점 좋아지면서
실내외에서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놀거리,
볼거리들이 많아졌어요:)
요즘 양천구에서도
여러 동네에서 문화 축제가
활발하게 열리고 있는데요!
이번에 저는 목2동에서 열린
‘용왕산 달빛거리축제’의
'나만의 도자기 만들기 원데이클래스’에
다녀왔답니다.
사실 요즘 인테리어와
주방 도구에 관심이 많아져서
도예 체험을 알아보던 중이었는데,
이런 기회가 생겨 너무 반가웠어요
겸사겸사 동네 구경도 하고 왔는데
양화초등학교와 목2동 곳곳에서
다양한 체험 행사들이 열리고 있더라구요.
🚩 용왕산달빛거리
🚩 양화초등학교
📌 달빛거리축제 원데이프로그램
도예공방 리키리키 :
디저트 접시 만들기 도전
잠깐의 동네 탐방 후,
디저트 접시 만들기 클래스를 위해
도예공방 리키리키로 향했습니다.
공방 앞에는 귀여운 간판과 함께
클래스 안내가 놓여 있어서
아기자기한 분위기가 물씬 느껴졌어요.
수업은 강사님 두 분과
저를 포함한 다섯 명의 수강생이 함께하는
아늑한 분위기에서 진행됐어요.
공방 내부 오브제들도
너무 예쁘고 감성적이어서
인테리어도 배우고 싶었답니다:)
평화롭고 감성적인 인테리어 덕분에
마음이 저절로 편안해지는 느낌이 들었고,
공방의 다양한 오브제들을 보며
인테리어 팁도 살짝 배워가고 싶더라구요 😊
참여자와 선생님들끼리
간단한 자기소개를 한 뒤,
흙과 도자기에 대한
기본 설명을 듣고
접시 만들기에 돌입했습니다!
강사님께서 준비해주신 흙은
초보자도 다루기 쉬운 백토였어요.
사실 초등학교 이후로
흙을 만져본 적이 없어서
처음엔 낯설었지만,
부드럽고 살짝 차가운 촉감이
금세 마음을 안정시켜주더라구요.
선생님들이 시범을 보여주시고
보고 그대로 따라하기만 하면 되는
간단(?)한 작업이었어요.
먼저 흙을 바닥에 두고
두드리고 눌러가며
납작하게 만듭니다:)
흙의 온도를 유지하기 위해
중간중간 손에 물을 묻히며
작업을 이어갔습니다.
흙이 너무 두꺼우면
구울 때 깨질 수 있어,
적당한 두께로 다듬는 게
가장 중요한👆 포인트였어요!
다음은 납작해진 접시를
색있는 흙으로 꾸미기 시작했습니다.
이 시점부터 본격적으로
저의 예술혼을 불태우기 시작했죠.
지금 제가 만지고 있는 게
백토이기 때문에
그 위를 여러가지 색이 있는
흙으로 꾸미고
밀대로 밀어주면
자연스럽게 모양이 나온다고 하더라구요!
창작이란 항상 어려운 것이지만
제 창의력과 센스를 총동원하여
어떤 접시를 만들지
열심히 고민하기 시작했어요.
그러다 지금 제게 필요한 건
행운이라는 생각이 들어서
🍀클로버를 꼭 넣기로 결심했습니다!
그렇게 제가 만든 접시는..
제 이니셜과 클로버를 크게 배치하고
그 주변을 작은 점으로 채워줬어요:)
생각했던 것보다 더 예쁘게 나와서
너무 뿌듯하고 행복했어요👍
접시는 공방의 가마가
가득 차야 구울 수 있기 때문에
완성품은 12월 즈음에
받을 수 있다고 합니다:)
공방의 작품들을 둘러보며
제 접시에 대한 기대감을 키웠어요:)
크리스마스&신년 선물로
제 손으로 직접 만든 접시를
받을 수 있다니 벌써부터
기대되더라구요.
1시간 반 남짓한 시간이었지만,
손으로 무언가를 만들며
의미 있는 결과물을
만나는 경험이 참 좋았어요.
집으로 돌아가는 길에
축제 팸플릿도 챙겨서
마을을 한 번 더 둘러봤답니다.
이렇게 자연 속에서
마음이 평온해지는
리키리키 공방에서의 체험은
오래도록 기억에 남을 것 같아요.
어른, 아이 할 것 없이
모두가 함께 즐기는
달빛거리축제의
모습도 너무 보기 좋았어요 😊
양천구 곳곳에서
이와 같은 다양한 축제들이
계속 열린다고 하니,
다른 축제들도
꼭 구경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앞으로도 이런 특별한 경험들로
제 일상을 채워나가고 싶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본 콘텐츠는 SNS 서포터스가 작성한 글로 양천구의 공식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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