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동시시대 무덤 의령 상정리 지석묘군


의령 블로그 기자단 윤은정

경상남도 의령군 화정면 상정리에 있는 선사시대 고인돌군 의령 상정리 지석묘군을 다녀왔습니다.

역사책을 공부할때 나오는 청동기시대!

무려 청동기시대 무덤이라고 합니다.

1997년 12월 31일 경상남도 기념물로 지정되었다고 해요.

이름 모를 흰꽃들이 피어 있는 곳에 의령 상정리 지석묘군이 있었습니다. 여름이 되면 깎아도 깎아도 잡초들이 무성하게 자라는데요. 그저 스쳐 지나가면 흰꽃들과 커다란 돌이 있구나! 라고 생각을 할 수 있습니다.

친절하게 설명이 되어 있어서 청동기시대 무덤 의령 상정리 지석묘군이라는 것을 알 수 있었어요.

마을 도로가에 위치하고 있어서 누구나 쉽게 볼 수 있습니다.

의령 상정리 지석묘군은 화정복합문화센터 주변 들판에 있는 7기의 고인돌 무덤입니다. 1~4호 묘는 동쪽의 도로 옆 논에 자리잡고 있고, 5~7호 묘는 북쪽의 도로 옆 밭에 있습니다.

모두 바둑판식 고인돌로 이곳 주민들은 '외칠성바위'라고 부른다고 합니다. 이와 별개로 상정 마을 안쪽에는 주민들이

'내칠성바위'라고 부르는 지석묘가 따로 있었다고 하며,

실제로 집안 마당 등에 몇 기가 남아 있다고 해요.

한편 현재 지석묘가 있는 동쪽의 산 아래에서 민무늬토기편 등이 많이 발견되었으며, 상정리 지석묘와 관련된 생활 유적일 가능성이 높다고 합니다.

학창시절 역사시간에 달달 외우던 신석기시대는 빗살무늬토기, 청동기시대는 민무늬토기가 생각이 납니다.

지석묘는 청동기 시대의 대표적인 무덤 가운데 하나로 고인돌이라 부릅니다. 책에서 보통 보던 고인돌은 4개의 받침돌을 세워 돌방을 만들고 그 위에 거대하고 평평한 덮개들을 올려놓는 탁자식과 땅 속에 돌방을 만들고 작은 받침돌을 올려놓은 뒤 그 위에 덮개들을 올린 바둑판식으로 구분됩니다.

고인돌은 경제력이 있거나 정치권력을 가진 지배층의 무덤입니다. 청동기시대의 유적을 볼 수 있다는 사실만으로 신기할 따름입니다.

청동기시대 무덤 의령 상정리 지석묘군 경상남도 기념물입니다. 그저 돌이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선사시대 고인돌군이며 유적건조물로 잘 보존해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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