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국악 배워서 남주자


10. 8일 제289회 국악상설

국악한마당이 벌어지고 있는 안양아트센터수리홀에서는

"책가방 국악 배워서 남주자"

저녁 7시 30분부터 공연이 시작되었습니다.

많은 문화 예술 관계자분들과 관중들이 함께 하면서

끝날 때마다 큰 박수가 수리홀을 메웠는데요.

이번 공연은 전통국악이 아니고

창작국악이라서 모두가 신나게 관람할 수 있었어요.

이날은 관객들도 쉽게 따라 부를 수 있는

노래들이 많았습니다.

아리랑 목동, 꽃타령, 포전아리랑,

새가날아든다, 배띄워라, 홀로아리랑

익숙한 곡으로 흥을 돋우워 주었답니다.

노래에 맞게 조개 캐는 장면을 재현하는 모습에는

약간의 뮤지컬 같기도 하면서 정말 재밌었어요.

앞으로 국악계를 이어갈

어린 국악인들도 있었어요.

비나리라는 곡은 우리네 옛 정서를 느끼게 해 주는 곡으로

곳곳에 다니면서 기원을 해주면 대가로 받는 것을

그 지역에 필요한 곳에다 쓴다는 내용이라고 하네요.

노래 가사도 들어보니

소원을 빌어주는 내용인 것 같았는데

노래의 뜻을 알고 들으니

느낌이 더 오더라고요.

이날 안희진예술공연단은 마지막 공연까지

관중들과 하나가 되는 시간이었던 것 같아요.

전통국악과는 달리 창작국악이라

모두가 즐겁게 다가갈 수 있지 않나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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