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의 복합 문화예술 공간 '영주 소백산예술촌(아르떼포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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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문화가 있는 도시, 영주의 복합 문화예술 공간 <아르떼포레>를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이곳은 연극 연출가 고(故)조재현 선생이 영주 소백산예술촌 이름으로 다양한 문화 활동을 펼치던 곳입니다. 현재는 아드님께서 '아르테포레'라는 이름으로 그 뜻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애정하는 마을 주민들을 통해 이 아름다운 이야기를들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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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백산 예술촌은 2001년 폐교한 초등학교를 활용한 복합예술공간입니다. 건물 뒤편으로 위치한 소극장이 소담하게 자리하고 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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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내로 들어서면 옛 교실에서 봤을법한 풍금과 시대를 담은 행사 포스터들이 전시되어 있었어요. 대표님께 허락을 받고 조심스레 만져보기도 했어요. 지금은 사라진 마룻바닥이 추억을 소환하기에 충분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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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리문 너머로 보이는 연습실 내는 난타공연을 준비하던 북들과 북채가 있었고 다양한 문화공연을 준비하는 곳으로 활용되었던 곳이란 생각이 들었어요. 이곳에서 많은 땀과 노력으로 관객들을 감동시키는 공연들이 준비되었을 거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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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극장으로 가는 통로는 마치 다른 세상으로 가는 그것처럼 색다른 느낌이 들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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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침 아이들과 함께 관람할 수 있는 인형극이 공연되고 있어 가족 모두가 함께 공연을 보며 모처럼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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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칫 버려질 수 있는 폐교를 이렇게 문화 공연장으로 활용을 했다는 사실이 참 놀라웠고 영주시에 살고 있는 분들은 참 좋겠다는 생각을 잠시 했어요.

문화가 살아 숨 쉬는 아르떼포레, 많은 분들이 찾아보시고 함게 즐기셨으면 좋겠다는 생각으로 추천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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