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 공원 , 봄기운 가득했던 문경 대표 근린공원 모전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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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 공원 ,

'모전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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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는 3월부터 계속된 변덕스러운 날씨 때문에

완연한 '봄'기운을 느끼기가 참 어려운 해 인 것 같습니다.

4월은 봄의 기운이 충만해야 하고 벚꽃 구경도 실컷 해야 하는데,

4월에는 비와 강풍이 동반한 날씨가

주말마다 찾아와 아쉬움도 참 많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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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비가 오면 땅이 더 굳는 것처럼

요란한 봄비가 지나면 하늘을 다시 맑아지고

미세먼지 없는 청명한 공기가 찾아오게 마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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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은 문경의 대표 근린공원인 중앙공원에

개선 공사가 이루어지고 있어

또 하나의 대표 근린공원인 '모전공원'을 찾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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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전공원은 약간 경사가 있는 '동산'같은 느낌의 공원인데,

마침 파랗게 개인 하늘을 올려다보며 걸을 수 있는

전망대 느낌도 드는 공원이라 해가 구름에 가리기 전에

얼른 공원에 도착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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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재밌는 점은, 이렇게 모전공원에서 한 30분 정도

봄기운을 만끽하고 있었는데

금방 날씨가 어두워지면서 소나기가 내렸다가

그쳤다가를 반복하는 변덕스러운 날씨를

하루에 다 경험했던 날이라는 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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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벚꽃 구경은 때를 놓쳐 많이 못 했지만

종종 이렇게 개나리나 복사꽃이 예쁘게 피어있는 모습을 보면서

모전공원의 완연한 봄을 최대한 느낀 하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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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전공원은 아래 위로 기다란 타원 형태의 모양을 하고 있는데요.

어떤 곳에서 봐도 참 매력적인 근린공원입니다.

특히, 이런 봄과 여름에는 파란 하늘과 초록색 녹지가 어리어져

무척이나 이상적인 풍경도 연출해 주죠.

컴퓨터에 쓰기 좋은 익숙한 배경화면을 눈앞에 보는 느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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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이렇게 모전공원 정상부로 올라가는 오르막길은

매우 이상적인 사진 구도가 나오기도 하는데요.

마치 유명한 관광지의 멋진 전망대로 향하는 설렘도 드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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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사도 완만하고 오르막 구간도 짧은 편이라

남녀노소 누구나 오르기 쉽다는 것도

모전공원의 장점이 아닐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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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정도는 경사도 있고 시민들의 안전 문제도 있어서

모든 산책로와 데크길에는 자전거, 오토바이 등은

출입할 수 없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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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전공원에서 가장 핫한 명소는 역시 '전망쉼터'가 아닐까요?

전망 광장과 함께 어우러져 있는 장소로 문경시청을 비롯하여

점촌 일대의 시가지를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는 장소이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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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간에는 라이트업도 병행하고 있는데,

실제로 지역 주민들에게 사랑받는 공원이자 명소지만

이렇게 관광객의 입장에서 들러본 모전공원은

그저 공원 그 이상으로 다가오는 듯한 느낌을 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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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망광장에는 잘 아시는 것처럼

실물 전투기가 전시되어 있습니다.

이름은 '문경호'라고 하는데요.

세계 일류도시를 향하여 도전하고 웅비하는

시의 기상을 상징하고 있습니다.

지상착륙1기는 화합과 협동을 상징하고 있고,

공중이륙1기는 번영과 희망을 각각 표현하고 있답니다.

전투기는 공군본부로부터 군수품 무상 대여를 받아

문경시에서 이전 및 설치 후 '문경호'라는 이름을 지어주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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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모전공원에 둥지를 트고

오랜 시간 문경시와 인연을 함께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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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 올해 봄에 가장 컨디션 좋은 날에

모전 공원을 취재할 수 있어 기분 좋은 하루가 된 것 같습니다.

이렇게 날씨가 화창하고 맑은 날에는

문경시를 대표하는 '명승'에 전혀 뒤처지지 않는

멋진 풍경을 선사하고 있으니까요.

모전공원은 단순히 공원을 넘어

관광객들을 위한 관광지로도 손색이 없는 곳입니다.

문경 여행을 하실 때 좋은 기회를 삼아 다녀와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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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글은 문경시 SNS서포터즈 기자단의 기사로 문경시의 공식 입장과 다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