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귀식물 개가시나무가 자생지 제주곶자왈도립공원에 돌아왔어요!
안녕하세요 시민 여러분!🌿
개가시나무라고 들어보셨나요?
개가시나무는 참나무과의 상록활엽교목으로
제주 곶자왈 지역에 주로 분포하는 식물인데요.
목질이 단단하여 예로부터 다양한 생활용품과 마루 등의
건축재료로 많이 사용되어 왔었으나, 무분별한 벌목과
도시개발로 인한 서식지 파괴로 개체수가 크게 감소하였어요.😢
지금은 멸종위기 야생생물 Ⅱ급으로 지정된
법적으로 보호받는 귀한 친구입니다!✨
바로 이 개가시나무를,
지난 19일 서귀포시가 산림청, 국립백두대간수목원과 함께
제주곶자왈도립공원 자생지에 60본을 이식했다고 해요!
✔️산림청 희귀식물 지정
✔️환경부 멸종위기 야생생물Ⅱ급으로 지정
"개가시나무"
개가시나무의 잎과 가지 추출물에는
피부건강을 개선시킬 수 있는 기능성 물질과
항산화 효능이 확인되었고,
향후 지구온난화로 기온이 상승될 경우
온대지방의 조경수로 활용할 수 있는
수종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이식에 사용된 치수는 신평리 곶자왈에서 채취하여
국립백두대간 수목원에서 종자저장실험 중 발생한 묘목이에요.
☝️국립백두대간수목원에서는 매년 야생식물을 대상으로 종자정보구축과 저장연구를 수행하고 있는데,
개가시나무의 경우 다른 일반적인 종자와 다르게 저장시설 내에서 저장이 어려운 난저장 종자를 맺는 식물 종으로,
건조내성과 발아실험을 진행하던 도중 발아된 식물을 순화시켜 키우게 되었답니다.
서귀포시는 향후 주기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식재한 개가시나무가 잘 자라고 있는지,
자생지의 환경과 식재지의 환경이 어떻게 다른지
분석하며 관리해 나갈 예정입니다.
국립백두대간수목원 한창술 원장은
“수목원이 진행하는 사업에서 나온 생체를
자생지에 되돌린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며
“개가시나무가 곶자왈의 품에서
잘 자라날 수 있도록 염원한다”고 소회를 밝혔습니다.
또한, 서귀포시 청정환경국 강명균 국장은
“이번기회로 서귀포시 종다양성과 자연환경이 보존되고
많은 이들에게 환경보전의식이 확산되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전했습니다.
개가시나무가 이식된 곶자왈도립공원 현황에
더 궁금하신 점이 있으시다면
서귀포시 기후환경과📞064-760-2911📞로
문의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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