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9일 전
전주 빈용기 반환수집소 - 개수 제한 없이 반환할 수 있습니다!
개수 제한 없이 반환할 수 있는
전주 빈용기 반환수집소
공병에 대한 추억이 있으신가요?
저도 어린 시절 공병을 가게에 갖다주고
사탕이나 과자로 바꿔 먹었던 기억이 있는데요.
요즘은 집 앞 편의점에 공병을 반납하고
보증금을 받고 싶어도
단지 공병을 놓을 공간이
부족하다는 이유로 거절당하거나
1일 1인 30병으로 수량이 제한되어 있어
불편함이 있는데요.
이런 불편함을 해소하고자
전주시와 자원순환보증금관리센터는
빈용기 회수 촉진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빈용기를 개수 제한 없이
한꺼번에 반환할 수 있는
빈용기 반환수집소를 설치하였습니다.
전주시 덕진구 길공원 주차장 인근에
빈용기(공병)반환수집소가 설치되고
2월 10일부터 운영을 시작했답니다.
덕진동 연화마을 입구 쪽에 있는
길공원은 평소에도 시민들이
자주 산책하는 곳이기도 합니다.
제가 방문했을 때는 운영 첫날이라
한산한 모습입니다.
전주 빈용기 반환수집소에서는
수량 제한 없이 빈용기를 반환하고
보증금을 바로 받아 갈 수 있지요.
"보증금도 개꿀~! 환경도 개꿀~ !"
귀여운 노란 캐릭터가 그려진
카라반이 보입니다.
운영시간은
월요일~토요일
오전 8시~오후 12시까지
하루 4시간으로 운영되며
전담인력이 상주해있습니다.
집 한구석에 잠자고 있던
주 공병을 챙겨 방문했습니다.
빈병 모아 간식 사 먹던 추억을
오랜만에 떠올려보는 순간이었습니다.
우리나라에서는 환경 보호화
자원 순환을 목적으로
빈용기 보증금 제도를
1985년부터 시행하고 있답니다.
빈용기 보증금이란
소비자의 반환을 유도하기 위해
제품 가격 이외 빈용기에
별도의 보증금을 포함시켜 제품을 판매하고
빈용기 반환 시 소비자에게
되돌려주는 비용을 말합니다.
보증금 대상 물품은 재사용 표시가 있는
빈용기 제품 소주, 맥주, 청량음료병으로
깨지지 않고 이물질이 없는
깨끗한 상태로 반납해야 합니다.
각 색깔별로 분류해서 가져가면 좋습니다.
전담인력이 관리하고 있어
바로 빈병을 수거해 주었습니다.
공병을 규격에 맞는 박스에 넣고
수량을 파악하고 합산한
공병 보증금을 지급해 주십니다.
다음에는 아이들과 함께 와서
자원순환보증금제도를 알려주고
이를 통해 환경보호도 실천하는 경험을
만들어 줘야겠다 생각했습니다.
2017년도 이후 자원순환보증금액이 인상되어
소주병은 40원에서 100원으로,
맥주병은 50원에서 130원이 되었습니다.
소주 공병 7개를 반납하고
현금으로 700원을 받았습니다.
보증금을 즉시 현금으로
지급받는 점도 편리합니다.
요즘 분리수거 재테크라는 말도 있는데
맥주병 30개를 반환하면 3900원이라니
신개념 재테크로 '티끌 모아 태산'이네요.
빈병 보증금 반환처는
소매점, 무인회수기,
전주 빈용기 반환수집소가 있는데
가장 부담 없는 방법은
집 근처 가까운 빈용기 무인 회수기를
이용하면 좋지만 대량의 빈병은
반환 개수 제한이 없는
보증금 반환처가 더 편리합니다.
환경보호도 하고 소소한 재테크까지
오늘부터 빈 병을 모아 빈용기 반환수집소에
반환하는 습관을 실천해 보세요.
또한 전주 빈용기 반환수집소
장소가 협소하여 수집용 박스가
수량이 부족할 수도 있다고 합니다.
공병 수량이 많은 분은
빈용기반환수집소 집하선별소로
방문하면 되겠습니다.
앞으로 완산구에도
빈용기 반환수집소가 추가 설치되고
24시간 빈용기를 반환할 수 있는
빈용기 무인회수기도
더 도입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빈용기 반환 편의성이 높아지면서
자원재활용 문화가 확산되고
환경보전에도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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