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밖 교육”이라고

들어 보셨나요?😮

학교에서 운영하기 어려운 과목을

일정한 요건을 갖춘 지역사회 기관을 통해

이수할 수 있는 교육 프로그램인데요.

고교학점제와 관련하여

학생의 진로와 적성에 맞는 폭넓은 학습 선택권

보장하기 위해 도입되었습니다.😀

서울시교육청은 성동고등학교가 제안한 ‘글로컬 시대의 지역문화 이해

(Understanding Local Culture in the Age of Glocalization)’

이수학점이 인정되는 교과목으로 지난해 12월 정식 승인하였습니다.

그리고 2월, 동국대학교, 성동고등학교와 업무 협약을 맺고

오는 3월부터 12월까지 ‘글로컬 시대의 지역문화 이해’ 교과목을

‘학교 밖 교육’ 과정으로 공동 운영하게 되었습니다.

교육 대상성동고등학교 1, 2학년이고,

‘학교 밖 교육’ 운영 주체로 지자체가 선정된 것

중구서울 자치구 중 최초입니다.🙌

2024년 성동고등학교 ‘학교 밖 교육’ 개강식

우리 중구

600년 역사를 가진 서울의 중심에 자리하고 있어

역사문화 콘텐츠가 풍부한데요.

남산, 명동, 남대문시장, 을지로 등

외국인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곳도 중구에 밀집돼 있습니다.

중구가 보유한 자원은

‘글로컬 시대의 지역문화 이해’의

배움의 소재로 고스란히 담겨 있습니다.

예를 들면 한양도성, 숭례문, 동대문,

남산골한옥마을, 광희문을 탐방하면서

전·근대 역사문화를 생생하게 익힐 수 있고,

덕수궁 돌담길을 따라 걸으면

구세군 중앙회관, 덕수궁 석조전, 정동교회 등

근대 역사 문물이 교과서처럼 펼쳐지는 거죠.

현대 건축문화를 체험하고 싶다면

세한빌딩, 경동교회, 장충체육관, 국립극장을 둘러보면 되고요.

남산, 서울N타워, 한양도성, 청계천, 장충단공원, 서소문역사공원도

지역의 경관과 무형 문화를 연구할 수 있는 귀중한 장소입니다.

이 밖에도 서울시립미술관, 국립극장, 정동극장,

국립현대미술관 덕수궁관을 따라 걷다 보면

수준 높은 전시회와 공연을 감상할 수 있는 코스가 펼쳐집니다.

(왼) 숭례문, (오) 덕수궁 돌담길

3월부터 10월까지 중구 곳곳을 누비며

동국대학교 대학원생들의 지도를 받아

살아 있는 역사문화를 체험한 수강생들은

나머지 두 달간 외국인을 대상으로

지역의 문화를 홍보하는 자료도 직접 만들 예정입니다.

강의와 홍보 자료 제작은

을지로에 있는 ‘을지유니크팩토리’에서 진행되는데요.

이곳은 인쇄·출판 산업의 중심지인

중구가 조성한 공간으로

고가의 전문 인쇄 장비들을 체험하고

수준 높은 인쇄물 제작도 할 수 있습니다.

“한 아이를 키우기 위해

온 마을이 필요하다”라는 말이 있습니다.

중구 곳곳에 자리한 역사문화자원

곧 성동고 학생들의 생생한 교육 현장이 될 수 있도록

중구동국대힘을 다해 도울 것이며

학교 현장의 소리에 귀 기울여

교육환경을 개선하는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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