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 봤나? 땅콩콩국수!

부산 남구 문현동에는 맨손 찹쌀떡으로 유명한 '고금'이라는 문현동 맛집이 있습니다.

오후 늦게 가면 품절이 되어서 찹쌀떡을 구매하지 못할 수도 있을 정도로 맛있는 떡집인데, 크기도 크며 수제 찹쌀떡이라 아주 찰지답니다.

고금

부산 남구 문현로 33 1층

일요일 정기휴무

월~금 08:00 ~ 17:00 (토 08:00 ~15:00)

010-8592-8360

이런 맨손 찹쌀떡 맛집인 '고금'에서, 최근 전국에서 유일무이한 100% 땅콩콩국수를 판매하고 있답니다.

땅콩콩국수는 매장에서

11시에서 2시까지만 드실 수 있답니다.

여름 한정 판매로 8월까지만 매장에서

드실 수 있다니 이번 여름 놓치지마세요~

맛있다는 소문을 듣고

저도 고금을 찾아왔습니다

평일 12시쯤 도착했는데, 매장 안에서는 많은 주민들이 땅콩국수를 드시고 계셨습니다.

잠깐 빈자리가 생길 동안, 매장 안을 둘러보았습니다. 아주 큼직한 고금의 맨손 찹쌀떡이 몇 개 안 남았습니다.

포장으로 땅콩국물을 구입할 수 있었는데 냉장고에 신선하게 보관 중이었습니다.

여름 한정으로 판매하는 땅콩국수는 9월부터 창원 산미본점에서만 드실 수 있지만, 땅콩국물은 고금에서 계속 판매된다니 참고바랍니다.

잠깐, 매장 안을 천천히 둘러보니

옛 소품들이 눈길을 끌었습니다.

빈티지 풍의 옛 소품들이지만 요즘 구경하기 힘든 것으로 하나하나 구경해 보니, 신기했습니다.

투박하게 표기된 원산지 표기도 멋스러웠습니다. 쌀과 찹쌀, 제주 해풍 쑥 등 찹쌀떡의 재료가 국산이 많아서 좋네요!

드디어 제 자리가 나서 앉고, 땅콩국수 한 그릇을 주문했습니다.

고금! 이 집의 상호인데 휴지에 '옛과 지금을 아울어 이르는 말'이라는 상호에 대한 설명이 있었습니다. 순수 우리말이라 더 정겹고 믿음이 가는 것 같습니다.

드디어,

제가 주문한 땅콩국수가 대령이요~~~

와~~아주 푸짐한 그릇에 가득 나왔습니다.

우선 수저로 국물을 떠 맛보니, 아주 진했습니다.

땅콩국물은, 창원의 산미식당이라는 대표메뉴로 전국에 유일무이하게 딱 한 곳에 판매 중이라고 하는데 이곳 부산 남구 문현동에서 맛볼 수 있다니!!!

국수도 아주 쫄깃하게 잘 삶아져서 땅콩국물과 오이와 맛보니 아주 맛있었습니다.

담백하면서 고소함이 입안에 오래 남아서, 더운 여름 땀 흘리고 나서 먹으면 영양만점일 것 같습니다.

서비스로 흑미 찰떡을 주십니다~

역시 찰진 맨손 찹쌀떡은, 팥앙금에 들어있는 호두의 식감도 좋고 달지 않아 제 마음을 사로잡았습니다.

아이들이 생각나서

집으로 갈 때 맨손 찹쌀떡 포장해갑니다~

벌써 많이 팔려서 흑임 자찹쌀떡 밖에 없었지만, 그래도 포장해 주세요~~~

상자에 넣어 포장되니, 3~4개 넣어 답례품이로 선물해도 좋을 것 같았습니다. 이제 고금의 흑임자찹쌀떡 맛봐야지요!!!

포장째로 가위로 잘라서 드시면 손에 묻지 않고 드실 수 있다는 사장님 말씀대로 해보니, 고물 하나 흘리지 않고 먹을 수 있었습니다.

쫀득쫀득 찰진 찰떡에

진하지만 달지 않은 팥앙금에

톡톡 씹히는 호두가 참 맛있었습니다.

땅콩콩국수를 판매하는

부산 남구 문현동의

고금이었습니다.

남구 SNS 서포터즈 6기 금광진 취재 및 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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