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이 오면 더욱 좋은 신리성지로 떠나는 성지투어
눈이 오면 더욱 좋은 신리성지로 떠나는 성지투어
충남 당진시로 떠나는 성지 투어를 소개해 드리려고 합니다. 종교와 관련된 유적지가 그 지역의 명소를 찾아가는 것을 우리는 성지 투어라고 부르는데요.
천주교 신자 라면 그렇지 않더라도 꼭 한 번쯤 가볼 만한 곳 바로 신리성지입니다. 사진을 보시면 어? 여기?라며 언젠가 한번 우리는 신리성지 사진을 보셨었을 텐데요.
신리성지는 충남 당진시에 위치해 있고 아름다운 풍경과 함께 역사적인 의미를 지닌 곳으로 많은 사람들의 발걸음이 향하는 곳입니다.
겨울이 되고 눈이 내리면 더욱 아름다운 신리성지로 아름다움이 배가 되는 곳입니다. 눈이 오지 않더라도 풍경의 고요함과 평화로움을 느낄 수 있어 마음이 편안해지는 신리성지인데요.
하얀 눈이 소복이 내린 모습이 궁금해질 만큼 아름다운 모습을 자랑합니다.
신리성지의 가장 큰 매력은 아름다운 건축물과 자연 경관이 조화롭게 어루져 보는 이와 걷는 이의 마음을 편안하게 하고 숨겨진 순교자 유적을 꼽을 수 있습니다.
우리나라 천주교 역사상 가장 많은 신자가 희생되었던 1866년 병인박해 때 이곳에서 체포된 5명의 신부 중 손자선 토마스 신부만이 40세의 나이로 참수 순교하였고 나머지 4분은 서울 새남터에서 순교한 아픈 사실도 지니고 있습니다.
우리나라 조선시대 천주교 박해 시기에 충청도 내포 지역에 형성된 곳으로 한국 천주교 역사상 중요한 장소 중 하나입니다. 이곳은 제5대 조선교구장 다블뤼 안토니오 주교가 거처하던 곳으로 성 손자선 토마스의 생가이자 신앙을 증언하는 중요한 장소입니다.
다블뤼 주교는 이곳에서 많은 교리서와 기도서를 번역하고 편찬하면서 우리나라 천주교회의 발전과 성장에 큰 역할을 해온 곳이기도 합니다.
성 다블뤼 주교관의 생가도 보존되고 있어 역사적 가치가 높은 곳입니다. 이에 단순 관광지가 아닌 종교적 신념과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며 신리성지 주변을 천천히 걸으며 성지 투어하기 좋은 둘레길도 있어 가족과 연인과 함께 둘러보기에 좋은 곳입니다.
신리성지 성당 내부를 들어가 봤습니다. 고요하고 평화로운 분위기에 마음이 차분해졌는데요.
누구에게나 열려있는 성당 내부는 종교가 주는 특유의 힘으로 금세 매료되는 매력이 있었습니다.
조선시대 천주교 신자들의 마을이었던 "여 서울"과 순교자들의 무덤이 있는 "순교 성 억지"를 연결하는 곳으로 문화적인 측면에서도 종교적인 측면에서도 매력적인 곳입니다.
눈이 오는 날 더욱 찾기 좋은 신리성지는 뽀독한 눈을 밟으며 산책하고 조용한 성당에서 기도를 드리며 힐링의 시간을 가질 수 있습니다.
겨울에만 즐길 수 있는 눈이 온 뒤 신리성지의 아름다운 모습을 놓치지 말고 방문해 보시길 추천드리며 어디 섬에서 아름다운 사진을 남길 수 있는 촬영 명소로도 소개해 드립니다.
눈이 내리는 멋진 풍경을 자랑하는 성지 투어로 합덕성당과 솔뫼성지와 함께 충남 당진에서 천주교 성지를 방문해 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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