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기자단] 서울라이프스타일투어 in 석촌호수

글·사진: 블로그 기자단 이은샘

놀러가기 너무 좋은 이 가을, 정말 많은 행사들이 있죠? 많은 분들께서 가족과, 연인과 함께 즐길 거리를 찾아다닐 것 같은데요. 저는 이번에 진행된 2024 서울 엔터테이너 투어 중 잠실관광특구가 진행되는 석촌호수에 취재를 다녀왔습니다.

'서울 엔터테이너 존'에서는 코엑스와 몽촌토성, 한성백제박물관, 올림픽공원 그리고 롯데월드, 석촌호수까지 다양한 랜드마크에서 여러 체험 zone을 진행하였는데요. 저는 그중에 '도심 속 낭만 버스킹'이라는 테마를 가지고 석촌호수 동호 수변무대에서 진행되었던 백제문양 무드등 만들기에 직접 참여해 보았습니다.

체험에 참여하기 전, 부스를 먼저 둘러보았는데요. SEOUL LIFESTYLE TOUR라는 문구가 새겨진 곳에 방문하니 친절한 스태프분들이 반겨주었고, 잠실관광특구와 강남마이스관광특구 스탬프 투어에 대해서도 설명해 주셨어요. 참여자가 스탬프 투어를 찍고 참여하면 다양한 기념품을 주신다고 하셨습니다. 색감이 너무 귀엽고 실용적인 귀한 굿즈를 겟 하신 분들이 많으셨길 바라며.. 😀

저도 본격 백제문양 무드등 만들기에 돌입하려고 자리를 잡고 앉았습니다. 주변엔 이미 다른 체험 만들기를 하고 계신 많은 분들이 보였는데요. 백제문양 무드등 혹은 전통매듭 노리개를 함께 만드는 가족 단위, 연인 단위, 따로 또 같이 서로 이야기를 나누며 만드는 모습이 너무 즐거워 보였는데요.

옆에서 뚝딱 뚝딱 만들어 본 제 백제 무드등.. 어떤가요? 저는 별도로 색칠은 하지 않았는데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목재 느낌이 물씬 나 조립만 했는데 그 자체로도 가을 청취와 너무 잘 어울렸습니다. 그리고 사진에서는 보이지 않지만 아래 작은 램프가 포함되어 있어 'on' 스위치를 누르면 은은한 불빛도 나온다는 사실..! 무드등을 침대 옆에 두고 켜 보는 상상을 하니 너무 두근대는 마음이었습니다.

총 5일에 걸쳐 진행된 2024 서울 엔터테이너 투어가 잠실관광특구, 주말에도 방문해 보았는데요. 평일에 역시 많은 분들이 현장 접수를 해서 체험존을 방문해 주셨던 기억이 있는데, 사전 접수하신 분들을 포함하여 주말에는 더 많은 분들을 뵐 수 있었습니다. 이번에도 백제문양 무드등과 전통매듭노리개를 열심히 만드는 분들을 뵐 수 있었습니다.

저도 실제 무드등 제작 참여했을 때 끝나고 제 개인 SNS에 인증숏을 올렸었는데요, 완성된 자신의 작품을 SNS에 올리고, 해시태그를 하면 모든 체험이 완료됩니다. 정말 많은 분들의 참여 인증숏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주관처인 #에스에이치네스크 해시태그를 포함한 #서울라이프스타일투어 #잠실관광특구 등으로 검색하시면 더 많은 이미지를 보실 수 있습니다.

주말에는 조금 더 풍성한 ‘도심 속 낭만 버스킹’이라는 주제에 걸맞게 다양한 공연 역시 진행되고 있었는데요. 클래식, 판소리를 포함한 마술, 코믹마임, 그리고 매직쇼가 진행되고 있었고 저는 그중 매직쇼를 관람해 보았습니다.

보시다시피 굉장히 많은 주민 분들께서 함께해 주셨고요. 꼬마 관객들께서도 제일 앞에 앉아 주요 역할을 해 주셨는데, 즐거워하는 그 모습에 눈을 뗄 수가 없었습니다. 동요와 어울리는 매직 벌룬쇼 그리고 다양한 음악들과 한데 어우러져 정말 많은 가족, 연인과 함께 방문하신 분들이 진심으로 즐거워하시는 모습들이 참으로 인상 깊었었습니다. 석촌호수에서 이렇게 모두 단합된 모습으로 소리치고 환호하는 모습을 보니 정말 일종의 감동마저 있었달까요. 개인적으로 그 모습이 굉장히 짜릿하고 저도 함께 집중해서 퍼포먼스를 관람했습니다.

우리 모두를 따스하게 감싸준 매직쇼 덕분이었을까요, 그날따라 참 따스하고 더욱 석촌호수의 풍경이 다채로워 보였습니다. 11월 중순, 저도 충만한 마음을 안고 2024 서울 엔터테이너 투어 체험을 마무리하였습니다. 다양한 사람들이 한데 모여 집중하는 버스킹 공연, 그리고 환호하는 모습이 뇌리 속에 박혀 잔향이 깊게 남은 가을밤이었습니다. 본 행사를 주최하신 에스에이치네스크를 포함하여 잠실 및 강남 특구에서 감사의 말씀을 올리며, 또 앞으로도 펼쳐질 많은 문화 디자인 프로그램이 기대가 됩니다. 정말 귀한 경험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