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의 축제!

북구의 축제!!

제20회 <울산쇠부리축제>에 다녀왔습니다.

저는 축제 첫날, 달천철장(유적공원)으로 방문을 했어요.


울산쇠부리축제가 올해 “20회”를 맞이하여

달천철장(유적공원)북구청, 두 곳에서 축제 진행을 하게 되었습니다.

북구청 쇠부리축제의 분위기와 달천철장(유적공원)의 분위기는

비슷한 것 같으면서도 다른 개성이 있어요.

두 곳 모두 방문하면 재미가 두 배!!!

올해도 마찬가지로 달천철장(유적공원) 축제 현장은

이면 도로 주차 허용으로 주차가 크게 불편하지 않았습니다.

또, 북구청과 달천철장(유적공원)을 오가는 셔틀버스

30분마다 있어서 두 곳 모두 안 가보면 손해~

오전에 갔더니 한산했어요.

가자마자 미리 예약에 성공한

“나무키링 만들기”를 하기 위해 체험권을 받아야해서

<기념품 판매소>에 들렀어요.

기념품 판매소는 <쇠부리체험존 10번>에 있습니다.

대부분의 축제들은 카드 결제가 어려운데 작은 금액도 카드 결제를 해 주니 너무 편했습니다.

<드럼서클> 부스입니다.

타악기를 연주하는 공연단인데

이곳 부스에서 방문객들이 악기 체험도 하고 연습도 하고

축제장을 누비며 하는 공연에도 함께 참여할 수 있다고 해요.

"기억을 잇고 마을을 이어 문화를 만든다."

"세상을 향한 두드림! 불꽃처럼 뜨겁게!"

축제와 너무 잘 어울리는 슬로건입니다.

아이와 함께 쇠부리 체험존을 한 번 둘러보면서 워밍업을 좀 했습니다.^0^

<울산쇠부리소리> 부스에서 자상하신 할아버님이 저희를 맞아주시네요.

공연하실 때 쓰이는 아기 인형^^

너무 귀엽잖아요~~

쇠부리소리는 풍철을 기원하는 노동요로 울산문화유산입니다.

토요일 13시와 일요일 12시 30분에 공연을 해요.

쇠부리 팔도대장간 어르신들도 아이들에게 친근하게 대해주시고 정성스럽게 설명도 해 주셨습니다.

호미 완전 귀요미^^

대장간에서 망치를 두들겨 직접 목걸이도 만들었어요.^^

너무 더웠는데 <이디야> 부스를 보니 너무 반갑더라고요.

가지고 간 텀블러에 음료를 받아 잠시 목을 축입니다. 천국~

<왔어 울산> 부스에서 어플 가입하고 뽑기.

완전 좋은거~

^^

<부리부리 공작소>에서도 여러 가지 체험을 했어요. 생각했던 것보다 너무 귀여운 결과물입니다.^^

엄청난 집중력으로 끝까지 작품을 만들었지요~

부리부리 공작소도 “카드”로 체험권을 결제할 수 있어서 좋았어요.

낙서도 하고 쇠부리축제 온라인 퀴즈대회를 송출하는 <쇠킷! 쇠킷! 쇠퀴즈> 무대를 지나

이제 <철철철 노리터>로 왔습니다.

오즈의 마법사에 나오는 깡통로봇 같은 양철 로봇이 보여요.

자석 핀을 던져서 양철 로봇을 꾸며주는 놀이 같았어요. 아이들에게 인기가 많더라고요.

예약했던 “나무키링 만들기” 부스에서

난생 처음 망치도 두들기고 전동드릴도 사용해 봤어요.

선생님이 정말 친절하게 알려주셔서 아이가 금방 잘 다루네요.

무한한 상상력으로 만들어내는 나만의 나무키링입니다.^^

철철철 노리터에는 아이들이 몸으로 놀 수 있는 것들이 많았어요.

땀을 뻘뻘 흘리며 신나게 체험하는 아이들을 보니 너무 흐뭇합니다.

울산쇠부리기술 복원실험을 하는 <쇠부리존>도 분주합니다.

"쇠부리"

철광석 등을 녹여서 쇠를 만들어 내는 재래식 철 생산과정을 뜻하는 경상도 방언이란 거~

아셨나요?

^^

중앙 무대인 <두드리 난장>을 지나 <바람의 언덕>과 <철철철 마켓>쪽으로 넘어가는데 번쩍번쩍 현대자동차가 보입니다.

아이오닉과 코나가 전시 중이었는데 시승하는 분들이 많았어요.

바로 옆 20번 부스에서는 <에코자동차키링만들기>를 하네요.

플라스틱 병뚜껑을 분쇠 한 플레이크를 사출기에 넣고 돌려서 직접 만드는 에코키링입니다.

6살 이상 정도면 할 수 있는 체험 같아요. 어른들도 줄을 서서 체험을 하더라고요.

참, 현대자동차 홍보관에 있는 “코나”를 본뜬 자동차네요. 분리배출 퀴즈도 풀고 체험도 하고~ 꿀 잼^^

철철철 마켓 쪽에서 처음으로 해 본 체험인데요.

목공체험을 하는 “소엔우드”는 휴대폰 사진을 나무에 프린팅 해 주는데 마침 주문받으신 작품을 계속 제작 중이셔서 구경할 수 있었어요.

직접 만드신 체험키트가 너무 예뻐서 저희 아이도 체험키트를 구매해 현장에서 만들고 왔어요.

나무 톱니바퀴가 작품 안에서 돌아가는 모습이 너무 신기해요.

대나무 아이스크림도 사 먹고 마켓을 쭉~ 둘러봅니다.

이 분위기 너무 좋은 것 같아요.

푸드트럭도 알록달록 너무 예쁘네요.

<바람의 언덕>은 낮에 찍어도 예쁘고 밤에 찍어도 너무 예뻐요.

이것저것 구경하다 보니 벌써 어둑어둑해요.

어두워지니 가족단위로 놀러 오시는 분들로 완전 북적북적~

밤에 구경하는 마켓 분위기도 너무 좋네요^^

첫날은 북구청에서 <희망 불꽃 점화식>을 진행했는데

달천철장 두드리 난장으로 실시간 송출이 되고 있어요.

장소는 다르지만, 현장에서 보는 듯한 느낌^^

걸어 다니느라 힘들었는데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즐겼습니다.

축제가 이틀 더 남았네요.

아직 <울산쇠부리축제>에 못 가신 분들은

꼭 한번 가 보시길 추천드려요.

축제 내내 음악이 흘러나오고 수시로 공연도 하고^^

5월의 멋진 추억을 남기실 수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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