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동, 겨울을 앞두고 난방기구 점검 방법과 안전하게 이용하는 방법!
오늘은 겨울이 시작되는 날, 입동입니다.
점점 추워지는 날씨에 하나둘 난방기구를 꺼내고 계실 텐데요. 곧 다가올 ‘소방의 날’을 맞아 난방기구 안전하게 이용하는 방법과 난방기구 사용 전 올바른 점검법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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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의 날이란?
‘소방의 날’은 화재에 대한 경각심과 이해를 높이고 화재를 사전에 방지함으로써 국민을 보호하기 위해 제정된 기념일로 매년 11월 9일을 기념일로 하고 있습니다.
소방의 날의 기원은 명확하지는 않지만, 과거 일제강점기 시절 12월 1일을 ‘방화일’로 지정하고 불조심에 관한 각종 행사를 전개한 데서 유래했다고 전해지고 있습니다. 이후 1948년 대한민국정부 수립 이후에는 11월 1일에 각종 소방관련 기념행사를 펼쳤으며 1999년에 들어서 11월 9일을 ‘소방의 날’로 지정, 오늘에 이르고 있습니다.
겨울철 난방기구 점검 방법
겨울은 다른 계절보다 화재가 더 자주 발생하는데요. 그중에서도 겨울철 난방기구로 인한 화재 비율이 가장 높다고 합니다. 본격적인 겨울을 앞두고 난방기구를 구매하거나, 기존의 기구를 사용할 계획이 있으시다면 지금 이 글에 집중해 주세요. 지금부터 겨울철 난방기구 점검법을 알려드리겠습니다.
첫 번째, KC 전기용품안전인증 마크 확인하기
KC 안전인증마크는 안전·보건·환경·품질 등을 인증하는 분야별 인증마크를 통합해 단일화한 국가통합인증마크인데요. 난방기구를 새로 구입하거나, 교체할 계획이 있으시다면 해당 제품에 KC 마크가 있는지 사전에 한 번 더 체크하시기 바랍니다.
두 번째, 난방기구 상태 확인하기
난방기구는 대부분 겨울철에만 사용하는데요. 사용하지 않고 몇 개월 동안 보관된 난방기구에 파손된 곳은 없는지, 그중에서도 특히 온도조절기 연결부나 열선 부분을 꼼꼼하게 확인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보일러의 경우 사용 전 A/S 점검을 통해 이상 유무를 파악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세 번째, 콘센트 확인하기
난방기구를 사용하지 않는 동안 보관을 잘 했더라도 전원코드를 꽂기 전에 콘센트를 꼭 확인해야 합니다. 만약 먼지가 붙어있을 경우 정전기에 의한 마찰로 화재가 발생할 수 있기 때문이죠.
안전하게 난방기구 이용하기
난방기구를 꼼꼼하게 점검했다면, 이제 안전하게 사용할 차례입니다.
전기히터의 경우 충분한 거리를 두고 이용해야 하고, 외출 시에는 꼭 전원을 꺼야 합니다. 전기히터를 두는 자리는 벽에 가까이 붙지 않도록 벽에서 약 20cm 이상을 떨어트려 두는 게 좋아요.
전기장판의 경우 과열되지 않도록 사용하지 않을 때는 전원을 꺼야 하고, 고무 재질인 라텍스나 두꺼운 이불은 전기장판 위에 올리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전기장판을 보관할 땐 돌돌 말아서 압력이 가해지지 않도록 보관하는 게 중요해요.
전기난로는 사용 전 난로 사이사이에 쌓인 먼지를 청소한 뒤 사용하고, 전기장판과 마찬가지로 장시간 사용 시 과열 위험이 있기 때문에 한 번씩 전원을 끄고 열을 식힌 뒤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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