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류보건지소에서 대사증후군검사로 미리미리 건강을 챙겨요!

만성질환 예방을 위해 보건소에는

무료로 검사와 영양상담, 운동상담 등을 받을 수 있어요.

만 20세-69세 미만 구로주민이나

구로구 소재 직장인이라면 누구나 이용하실 수 있어요.

대사증후군은 고혈당, 고혈압, 비만, 콜레스테롤,

중성지방 등 여러 가지 질환이 한 번에 나타나는 상태를

말하고 당뇨병, 심장질환, 비만 등

다양한 질병의 형태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여러 가지 기준이 있지만, 그중 3가지가 해당되면

대사증후군 관리대상이 되는데요.

​

허리둘레가 남성은 102cm, 여성은 88cm 이상 이거나

비만도 체지방 양 중성지방 150mg 이상,

공복 혈당 100mg 이상일 경우

혈압 등 여러 가지를 검사를 한답니다.

검사 전에 미리 전화로 예약을 하고 가시면 되고

가기 전 10시간 이상 공복을 유지하시고 가야 한답니다.

구로구에는 오류보건지소, 지밸리보건지소,

구로보건소 3군데가 있습니다.

제가 다녀온곳은 오류보건지소로 오류2동 주민센터 옆

골목으로 들어가시면 찿기가 쉽더라구요.

​

보건지소에서는 예방접종과 보건증 발급은 안되니

전화 상담 후 방문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

보건소에 도착하면 제일 먼저,

예약 명단을 확인하고 기초설문지를 주시는데요.

작성하고 대기하면 이름을 불러주신답니다.

​

피검사는 안쪽 혈관에서 피를 뽑는 것이 아니라

혈당검사를 할 때처럼

손가락 끝을 찔러서 피검사를 하는데요.

​

피 몇 방울로 알 수 있다니 신기하더구요.

피검사 결과를 기다리는 동안에는 인바디검사, 체중,

키, 혈압 등을 측정하고 스트레스 지수 검사를 합니다.

대사증후군 검사 결과가 나오면,

영양 선생님과 상담을 진행하는데요.

항목 하나하나 꼼꼼하게 설명해 주시고

운동법, 식이요법 등 전반적인 상담을 해주시는데요.

​

일상생활에서 쉽게 조리하고

구입할 수 있는 재료들로 식단을 알려주시더라고요.

피검사 결과, 3가지는 아니지만 2가지 항목에서

대사증후군 의심이 나와

6개월 이후에 재검사를 해야 한다고 하네요.

3가지 이상이 되면 3개월마다 재검을 한다고 합니다.

​

운동 선생님과의 면담에서는 가볍게 집에서 할 수 있는

스트레칭과 관절에 무리가 가지 않은 운동법을

자세히 알려주시고 운동 자세가 제대로 된 건지

관절에 무리가 가지 않는지 등

알려주시고 자세도 교정해 주셨어요.

마지막으로 집에서 따라 하기 좋은 운동법 안내문과

작은 선물을 주셔서 감사했답니다.

​

병원에서는 받을 수 없는 영양상담, 운동상담도

함께 받을 수 있어서 더욱 좋은 것 같아요.

6개월 동안 알려주신대로 열심히 운동하고

식단조절을 해야겠다고 생각이 들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