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 사우역 초록의 공간에 마음이 편해지는 곳 카페 느릿

김포에 볼일이 있는 날이면 찾게 되는 카페, 오늘은 김포 시청과 가까운 카페 느릿에 들어왔어요. 시청에 볼일이 있어 왔는데 너무 일찍 도착했어요.

이른 점심을 먹고 편안히 쉴 수 있는 곳을 찾다가, 편안해 보이는 카페 이름에 이끌려 들어온 카페 느릿 이랍니다.

천천히 느긋하게 카페 느긋

마음이 편해지는 말 '느긋' 바쁠 거 없이 편안하게 쉬어 갈 수 있을 것 같아 힐링이 되는 문구입니다.

​여름이라 그런지 마린 느낌이 물씬 풍겨지는 입구에 들어서니, 마치 어느 선상 카페에 온 것처럼 벌써부터 시원함이 느껴집니다.

전체적 벽면의 톤은 밝고 화사한 느낌의 화이트로, 내부 곳곳 초록의 식물들은 안에 들어오자마자 눈을 시원하게 해줍니다.

​커피를 주문하고 기다리는 동안, 아무 생각 없이 이렇게 앉아서 밖을 쳐다보고만 있어도 마음이 편해지더라고요.

​여기 카페 느릿이 크로플은 물론이고 디저트 맛집이라고 하던데, 오늘은 밥을 바로 먹고 와서 커피만 주문을 했지만 다음번에는 꼭 몇 가지 먹어봐야겠어요.

​주문한 음료로 찾으러 왔다가 전체적인 내부의 깔끔함에 정말 깜짝 놀랐어요!! 아니 오늘 무슨 위생검열이라도 나왔었나요?

어쩜 어느 곳 하나 흐트러짐을 찾아볼 수 없으니!!

​깔끔하게 정리된 쇼케이스 안에는 다양한 디저트들이 많이 있어서, 디저트를 골라야 했다면 자칫 선택 장애가 생길 것 같았다는 생각도 들었어요.

특히 제가 좋아하는 스콘과, 얼그레이, 레드벨벳 케이크에 자꾸 눈길이 가서 얼른 돌아섰지 뭐예요, ㅎㅎ 지금 생각하면 "배부르면 좀 어때? 먹을걸~" 하고 후회가 되기도 하답니다.

​한쪽으로 시원한 물과 컵, 시럽이 깔끔하게 준비되어 있어요.

이렇게 나눔도 실천하고 계시니 더 친근감이 느껴지는 카페랍니다.

​이때만 해도 처음에 들어갈 때는 점심시간이라 그런지 많은 분들이 앉아계셔서 사실 사진을 마음대로 못 찍었어요.

​앉아계셨던 분들이 모두 직장인들이셨는지, 점심시간 끝나기 십분 전이되니 모두들 동시에 일어나시길래 잠깐 동안은 우리가 전세를 낸 듯이 자리가 비길래 이때다 싶어 얼른 내부의 사진을 찍어두었어요.

잠시 시간이 지나니 또 손님들이 들어오시더라고요. 역시 편안하고 맛있고 좋은 카페라는 것을 다른 분들도 다 알고 계시는 것 같았어요.

​조기 앞에 보이는 계단이 포토 존이라는데, 많은 분들이 자리에 앉아 계셔서 잘 보이지 않았는데 나중에야 알았어요.

​우리는 천천히 맛있는 커피를 마시고, 들어가야 할 시간이 되어서 아쉽지만 편안한 자리를 두고 일어서야 했어요.

다음에 사우동에 가면 마음이 편안한, 카페 느릿 또다시 가고 싶은 마음입니다.

​깔끔하고 감성적인 공간 가격도 합리적인 카페 느릿, 적극 추천드리고 싶은 곳이랍니다.

카페 느릿은 김포 사우 역(김포 시청) 3번 출구에서 도보로 5분 거리로, 시민회관 사거리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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