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월도 입구 넓은 공간을 가득 채운

코스코스 물결

충남 서산시 부석면 간월도리 61-1


오랜만에 가족 외식을 하러 안면도로 향하는 길, 대하를 먹을까 꽃게를 먹을까 고민을 하면서 AB 지구를 건너가는데 갑자기 코스모스가 보이기 시작해 간월암 방면으로 향했습니다. 비가 살짝 내리고 있었는데도 코스모스가 엄청나게 많이 피어있어 놀라면서 사진도 담고 오랜만에 꽃구경을 하게 되었습니다.

간월도에서 아름다운 조형물이 세워져 있어 인증샷을 담기에 좋았던 곳, 요즘은 어디를 가도 지명을 활용한 조형물들이 꼭 하나씩은 있어 쉽게 어디를 지나고 있는 알 수 있기도 한 것 같습니다. 아주 좋은 현상이라고 생각하는 1인,

코스모스 밭이 얼마나 넓은지 들어가보자하는 생각으로 간월암으로 향했는데 규모가 정말 어마 무시했습니다. 간월도에 이렇게 넓은 코스모스 밭이 있다니 지금까지 제가 본 코스모스 중에서 가장 넓은 곳이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하게 되는 곳이었습니다.

아마 비가 내리지 않고 맑은 날이었다면 많은 관광객이 이곳에서 가을 사진을 찍었을 텐데 조금 아쉬운 마음이 들긴 했지만 비가 와도 아름다운 코스모스를 보니 찐가을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코스모스 밭이 정말 간월암 입구까지 이어져 있었는데 입을 다물지 못할 정도였습니다. 지는 꽃도 있었고 이제 피어나는 꽃도 있는 것을 보니 10월 말까지는 아름다운 꽃밭으로 많은 사람들에게 가을 인증샷을 선물할 것 같았습니다.

간월암으로 향하다 보니 굴 탑이 세워져 있었는데 간월도가 굴이 이렇게 유명한 곳인지 처음 알게 되어 신기한 듯 탑과 주변을 바라보게 되었습니다. 사실 저는 굴을 먹지 않는데 건강에 좋기도 하고 , 바다에서 나는 우유라는 말은 들었기에 먹으려고 노력 중인데 아직은 잘 안되고 있는 중,

굴을 캐는 아낙이라고 하는데 비가 내리는 가운데에서도 바닷가에서 굴을 따고 계시는 분들이 바로 앞에서 보여서인지 뭉클한 마음도 들었습니다. 굴이 원래 겨울이 제철이라고 하는데 겨울바람을 이겨내면서 굴을 따야 한다는 것을 생각하니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요즘 조금 유명하다 하는 관광지를 가면 하나씩을 있다는 스카이워크인데 조금 짧고 작기는 했지만 간월암이 보이는 풍경을 볼 수 있는 곳이어서 조금 특이한 모습이었고, 바닷물이 들어오는 시간에는 더 아름답겠다 하는 생각이 드는 곳이었습니다.

간월도 코스모스

충남 서산시 부석면 간월도리 61-1

○ 간월도 코스모스는 10월 말까지 절정을 이룰 것 같아 간월도를 찾는 분들은 인생 사진을 남겨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 방문 : 2024. 10. 18.(금)

※ 이 글은 충청남도 도민리포터 예산신동님의 글입니다. 충청남도 공식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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