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형준 시장 주한 유럽연합 대사 접견, 2050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상호 협력 약속
부산시청 국제의전실에서 마리아 카스티요 페르난데즈 주한 유럽연합대사를 만나,
부산시와 유럽연합(EU) 간 탄소중립 정책을 공유하고 유럽연합(EU) 회원국의 수출기업 정책 지원 협력방안을 논의했습니다.
부산시 - 유럽연합간 탄소중립 정책 공유 및 회원국의 수출기업 정책 지원방안 등 논의
박형준 시장은 “부산은 그린스마트 시티 부산전략을 통해 글로벌 허브도시로 발전 중”이라고 강조하며, 부산시가 선도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순환경제 분야를 소개했는데요.
부산 내 발생하는 폐기물의 자원화를 위해 전국 최초 전파 식별(RFID) 기반 음식물쓰레기 감량기 도입, 자원순환시설의 집적화, 우리동네 사회가치경영(ESG)센터 사업 등을 공유했습니다.
이에 페르난데즈 대사는 “2030년까지 부산시의 온실가스 45퍼센트(%) 감축 노력에 감사드린다”라며, “유럽연합은 폐기물 재활용, 스마트 시티 운영, 해양산업, 순환경제 등 다양한 분야에서 부산시와 협력할 의제가 많다”라고 말했습니다. 그리고 탄소국경조정제도(CBAM) 지원과 2050년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그린딜 정책을 소개하며, “유럽연합(EU) 회원국과 부산시가 많은 부분에서 협력해 나가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습니다.
그리고, 박형준 시장은 오는 11월에 벡스코에서 열리는 유엔 플라스틱협약 정부간협상위원회 회의 준비사항을 공유했는데요. 오는 11월 25부터 12월 1일까지 벡스코에서 개최되는 유엔 플라스틱협약 제5차 정부간협상위원회 회의(INC-5)는 플라스틱을 주제로 포럼, 세미나, 전시 부대행사 등 다채롭게 진행될 예정이며, 회의 참가자와 시민들은 이곳에서 지역 예술가들의 조형물과 플라스틱 주제 미디어 작품을 만나볼 수 있습니다.
부산에는 유럽연합(EU)에 수출하는 영세 기업이 상당수 소재하는 만큼 부산시와 유럽연합(EU)의 적극적인 정보 공유와 교류 협력을 통하여 제도가 안정적으로 정착되어 탄소 배출 감축에 크게 이바지하기를 바라며,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 탄소국경조정제도(CBAM) : 유럽연합 내로 수입되는 역외 제품에 대해 탄소 가격을 동등하게 부과·징수하는 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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