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 청년의 삶을 영화롭게 만드는, 남해청년네트워크 청년영화상

보물섬 남해의 진짜 보물들이 있는 곳, 남해청년네트워크를 아시나요?

다양한 프로젝트, 활동을 통해 남해 청년의 삶의 질을 개선하는 목적으로 2020년부터 활발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는 남해청년네트워크가 연말을 맞아 제3회 남해청년영화상을 열었습니다. 2024년도 남해군 청년네트워크 4기의 활동을 마무리하며 열심히 활동한 위원들을 격려하고, 지역의 청년들과 네트워크 활동을 소개하는 시간을 위해 마련한 행사인데요, 올해는 12월 20일 금요일 저녁 6시 스페이스 미조에서 진행되었습니다.

2024년 청년네트워크의 마지막 행사이기도 하지만 스페이스 미조를 운영했던 플랫포트의 마지막 행사 이기도 합니다.

이날 행사를 끝으로 스페이스 미조는 잠시 휴식을 가지고 2025년 새로운 모습으로 시작 될 예정이에요.

남해 최남단 미조에서 늦은 시각 진행된 행사임에도 불구하고 남해청년네트워크 위원들 뿐만 아니라, 남해 각계에 청년정책에 관심을 가진 분들이 함께 했습니다. 힙한식, 마파람사진관, 카카카 친구들 등 남해의 로컬크리에이터들과 남해청년센터, 남해도시재생지원센터, 남해시대 편집국장, 남해군 부군수님과 전략사업단장님 등 군청 관계자, 밀양소통협력센터와 사회적협동조합 빠띠에서도 멀리 미조까지 찾아와 주셨어요.

제3회 남해청년영화상 단체사진

금강산도 식후경 배를 든든히 채우고 시작해야겠죠. 남해청년네트워크 위원으로 오랫동안 활동중인 남해 1등 케이터링 업체이자 소문난 맛집, 마샹스 도시락을 먹으며 시작을 준비합니다. 찹스테이크와 전복 새송이 조림, 남해 시금치로 만든 크림스피니치, 샐러드와 과일꼬치, 문어 새우 카르파치오 등등 맛은 물론이고 비주얼까지 먹음직스런 도시락 입니다.

카페마샹스 남해와 마샹스케이터링도 깨알같이 홍보 해 봅니다. :-)

남해청년네트워크는 자체 프로젝트 활동 외에도 밀양소통협력센터에서 지원하는 남해집 프로젝트를 운영하였습니다.

남해집 프로젝트는 남해의 다양한 커뮤니티가 지속가능하도록 지원하는 사업으로 남해청년네트워크 인스타를 통해 지역별 커뮤니티를 홍보하여 만남과 연결을 만드는 연결 기획자를 확산하기 위한 프로젝트 입니다.

남해청년네트워크 인스타를 통해 활동에 함께 하실 수 있어요!!

https://www.instagram.com/nyn.or.kr/

이날도 남해집 커뮤니티를 운영한 호스트들과 함께 프로젝트를 소개하고 결과를 공유하는 시간도 가졌습니다.

이날의 하이라이트는 시상식이었습니다. 남해 청년네트워크 4기를 위해 애써주신 분들께 감사의 마음과 함께 상을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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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수상자는 도시재생센터 입니다. 도시재생센터는 네트워크 발대식 행사 장소 제공과 청년의 날 전야제 행사에서 꼭 필요했던 캠핑의자와 테이블을 정말 선뜻 빌려주었습니다. 또한 야외행사 시 대비해야 했던 우천대비 전략을 함께 수립해주었습니다. 늘 편안한 분위기로 협력 해 주시는 것에 깊이 감사하고 있으며, 그 마음을 담아 '든든한 뒷배상'을 수상하였습니다.

남해청년네트워크 최성훈 대표(좌)와 남해도시재생지원센터 김성현 사무국장(우)

9우남해청년센터는 평소 '차담차담', '아무끼나클래스' 등의 프로그램으로 지역에서 작은 연결을 만들며 청년의 삶을 풍성하게 하는 데에 많은 기여를 하고 있습니다. 지역 안에서 청년의 삶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하고, 함께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동료인 남해청년센터에서 진행하는 모든 프로그램을 응원하고 지지하는 마음을 담아 남해청년센터는 '우리와 함께하상'을 수상하였습니다.

남해청년네트워크 최성훈 대표(좌)와 남해청년센터 김찬희 팀원

카카카친구들은 정신없이 바쁜 상황에서도 남해군 청년네트워크에서 기획한 청년의 날 전야제 행사 '여기 계속 살아도 될까?' 홍보와 섭외, 워크숍 진행을 맡아 훌륭하게 수행해 주었습니다. 더불어 남해 청년정책학교를 준비하며 어려움 속에서도 잘 마무리 될 수 있도록 도와주심에 감사함을 담은 '너 없음 안돼'상을 수상하였습니다.

남해청년네트워크 최성훈 대표(좌)와 카카카친구들 안지원 대표

밀양소통협력센터는 평소 경남 청년들의 삶에 많은 영감을 주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이번 2024년 지역연결실험실@055에 남해군 청년네트워크를 선정해주어 '연결'이라는 키워드로 남해군 청년네트워크 활동을 새롭게 인식하고, 정리하고 나아가 남해군 청년들의 새로운 연결을 촉진하는 데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이에 감사의 마음을 담은 '훌륭한 영(靈)'상을 수상하였습니다.

남해청년네트워크 최성훈 대표(좌)와 밀양소통협력센터 톨

이날 행사를 준비해 준 행복발굴단 박요엘 대표도 수상을 했습니다.

박요엘 대표는 늘 다급한 일정으로 준비되는 남해군 청년네트워크의 행사를 특유의 유연함으로 차질없이 진행될 수 있게 도움을 주었습니다. 또한 항상 즐거운 마음으로 행사를 준비하고 참여해 주셔서, 네트워크 멤버들에게 큰 즐거움과 활력을 선사해 주셨습니다. 지난 5년간 함께 해주신 것에 감사한 마음을 담은 '유연한 해결사' 상을 수상하였습니다.

남해청년네트워크 최성훈 대표(좌)와 행복발굴단 박요엘 대표

남해시대 전병권 편집국장은 남해군의 청년들에게 많은 관심과 애정을 가지고, 우리의 이야기를 세상에 알리는 데 큰 역할을 해주었습니다.

남해군청년네트워크의 활동을 적극적으로 보도해주시고, 청년들의 목소리를 대변해주신 덕분에 네트워크가 더욱 힘을 낼 수 있었습니다.

앞으로도 남해군의 청년들과 함께 성장하며, 남해 청년의 미래를 밝히는 '등대지기' 상을 수상하였습니다.

남해청년네트워크 최성훈 대표(좌)와 남해시대 전병권 편집국장

김동욱 님은 오랜 시간 동안 남해군 청년 네트워크에서 활동하며 특히 올해 소모임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남해군 청년들의 걷기 운동에 큰 역할을 해주었습니다. 그 열정과 노력은 남해군 청년 네트워크 회원들에게 큰 영감을 주고 성장에 큰 기여를 하였습니다. 이에 감사함과 열정을 담아 '열정 만수르'상을 수상하였습니다. 앞으로도 남해군 청년 네트워크와 함께하며, 더욱더 활발한 활동을 기대하겠습니다.

남해청년네트워크 최성훈 대표(좌)와 남해청년네트워크 김동욱 위원

이혜빈 님은 남해군 청년 네트워크를 잠시 떠났다가 작년부터 컴백하여 올해 소모임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었습니다. 무뚝뚝해보이지만 속으로는 따뜻하게 멤버들을 챙기며 이전보다 활발한 에너지를 보내준 마음에 감사하여 '겉바속촉'상을 수상하였습니다.

남해청년네트워크 최성훈 대표(좌)와 남해청년네트워크 이혜빈 위원

이 외에도 개인적 사정으로 이날 행사에 참석하지 못했지만 팜프라의 유지황 대표에게도 '나침반상'을 전했습니다.

유지황 님께서는 남해군 청년 네트워크가 방황하던 시기에 방향성을 제시해 주었습니다. 어려운 상황에서도 늘 멀리서나마 지지와 응원을 보내주시며, 청년 네트워크가 올바른 길을 나아갈 수 있도록 도와주어 청년 네트워크 조직에 큰 힘이 되었으며, 청년 네트워크가 성장하고 발전하는 데 큰 역할을 하였습니다.

바래길을 지키는 윤문기 팀장님도 수상하셨는데요, 윤문기 팀장은 남해군 청년 네트워크의 다양한 행사에 장소를 제공해 주시고, 항상 지지와 격려를 보내주었습니다. 이러한 지원 덕분에 남해군 청년 네트워크가 더욱 발전하고 성장할 수 있었습니다. 올해를 끝으로 남해 바래길을 떠나 새로운 도전하는 것에 아쉬움과 응원하는 마음을 담아 ‘간 바래길 오또상’을 전했습니다.

수상이 끝나고, 스페이스 미조에서 준비한 간식을 먹으며 공연을 즐겼습니다. 기타리트스 민욱님과 박요엘님이 기타연주와 함께 즉흥 콘서트를 열어주었어요. 깊어져가는 남해청년영화상, 늦은 시간까지 오래도록 여운이 남았습니다.

내년에는 더 많은 분들의 도움으로 남해청년네트워크가 북적이길 바라고, 또 새롭게 바뀔 스페이스미조도 기대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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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기사에는 남해시대 편집국장에게 제공받은 사진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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