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을 명물인 거북바위마을로 놀러오세요~ 경북 의성 사곡면 여행 추천
안녕하세요.
의성군블로그기자단 권오광입니다. :)
의성 문화재 여행으로 이번에는 사곡면 오상2리에 다녀오게 되었습니다. 사곡면 하면 가장 먼저 산수유마을이 떠오르는데요! 산수유마을 외에도 이색적이고 색다른 장소에 문화재가 있다 하여 다녀왔어요~
방문하자마자 아담한 마을 전경을 살펴볼 수 있었고
그 앞으로는 마늘밭과 함께 귀천 오상2리의 비석이 세워져 있었습니다. 거북바위가 있는 특별한 마을인데요. 큰 고목나무 2그루와 함께 무더위를 피할 수 있는 쉼터도 보입니다.
일단 길을 따라 걷다 보니 귀천재사로 가는 길목에는 배추밭을 살펴볼 수 있었어요. 그 모습이 왠지 정감 가면서 시골스러운 분위기가 너무나 좋았습니다.
배추밭을 지나니 바로 귀천재사를 볼 수 있었습니다. 귀천재사는 전통 건축물로, 조선 선조 시기 사재감 주부를 역임한 이경문이 후진 양성을 위해 건립한 강당인데요.
마을의 역사와 문화를 간직한 중요한 유산이기도 하며, 전통 한옥 양식으로 강당에선 교육과 학문의 장으로 활용되기도 하였다고 합니다. 현재는 지역 문화재로서 잘 보존되어 있었고 의성 지역의 역사와 전통을 알리는데 기여를 하고 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다른 문화재와 달리 거북바위 마을에 위치해 있는 귀천재사로 들어가는 입구에는 인조잔디가 설치되어 있어서 이 또한 이색적이더라고요. 정감 가는 시골의 모습인 깨단과 묘목나무가 세워진 모습도 볼 수 있었답니다.
귀천재사를 둘러보고 마을 주변을 돌아보다 보니 벽화엔 거북이와 토끼를 볼 수 있었습니다. 괜히 거북바위가 있는 마을이 아니구나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특색 있는 벽화로 마을의 매력을 잘 드러내주고 있네요.
벽화 맞은편에는 거북바위마을 비석과 함께 안내 표지판을 볼 수 있었습니다. 마을 유래에는 “오상2리 마을 앞에 덤이 거북이등과 같은데 그 옆에 냇가 흐르니 귀천이라 옛 지명이 되었고 마을 입구에 거북이등 같은 바위가 있어 거북이등 안 마을이라 하여 귀내라고도 불린다"라고 안내되어 있습니다.
안내 표지판 뒤로는 거북바위가 있는 곳으로 야자수 깔판으로 잘 관리되어 있는 모습과 계속 올라가 보니 정말 거북바위의 모습을 볼 수가 있었습니다. 신기하면서도 마을 입구에 있다는 게 놀랍기도 했습니다. 마을의 명물이기도 해서 보는 내내 특별하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이색적인 사곡면으로 놀러 오세요~ ^^
▼ 의성 사곡면 오상 2리 위치 ▼
- #거북마을
- #의성군
- #경북의성
- #경북의성군
- #의성마을
- #거북바위마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