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0일 전
쾌적한 도시 조성 위해 악취 발생 지역 하수관로 우선 준설
부산시는 시민의 쾌적한 생활 환경과 악취 없는 글로벌 허브 도시 조성을 위해
하수구 악취 전수조사 및 악취 지도 작성, 하수관로 우선 준설에 나설 예정입니다.
3월부터 합류식 하수관로 350곳을 대상으로
악취 전수조사 실시
지난해 2024년, 보건환경연구원에서 실시한 조사 결과에 따르면, 공공수역인 덕천천과 대리천 하류 지점과 서면과 광안역 인근, 해운대 해수욕장, 해리단길 하수관로 등에서 복합악취가 높게 나타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일부 지역에서는 황화수소도 검출되었습니다.
부산의 생활 악취 민원은 지난 3년간 매년 1천200~1천300건 수준에 달하는데요. 그중 하수구 악취가 악취 민원의 22.5%에 달합니다.
조사 분석 결과 합류식 하수관로에서 민원이 주로 발생하였으며 하수관로 퇴적물 부패를 원인으로 예상합니다.
부산시는 오는 3월부터 5월까지, 악취 민원 발생 지역과 측구 주변 지역에 대해 황화수소를 24시간 연속 측정하는 방식으로 악취 전수조사를 실시합니다.
이를 통해 악취 발생 지역을 정확하게 파악하고 악취지도를 작성한 후, 우선적으로 준설해야 할 지역을 선정할 예정입니다.
105억 원 예산 투입
악취지도 및 하수관로 우선 준설 작업
그동안은 예산 부족으로 인해 하수관로 준설은 침수 예방이나 수질개선이 필요한 곳에 우선 실시해 왔습니다.
그러나 올해, 2025년 2월부터 3월까지 105억 원의 예산을 활용해 광안역, 서면, 해운대 해수욕장, 해리단길 등 8개 지역에서 하수관로를 준설할 계획입니다.
기존에는 침수지역 우선으로 하수관로 준설을 진행했지만, 이번에는 악취가 발생하는 지역도 준설 대상지에 포함하여 악취를 근절하고자 합니다.
이 외에도 올해 총 1천93억 원을 투입해 56km 규모의 분류식 하수관로 설치할 예정인데요.
하수와 우수를 분리해 악취 발생을 줄일 수 있는 시설로 송도해수욕장, 광안리해수욕장, 송정해수욕장 등을 대상으로 사업이 진행될 예정입니다.
쾌적한 글로벌 허브 도시 부산
깨끗하고 쾌적한 도시, 다시 태어나도 살고 싶은 도시로!
깨끗하고 쾌적한 환경은 도시의 이미지를 좌우하는 중요한 요소입니다.
국제적인 관광도시이자 글로벌 허브 도시를 지향하는 부산시는 방문객들이 다시 찾고 싶은 도시가 되고, 악취 없는 깨끗하고 쾌적한 도시 환경 조성으로 부산 시민들이 다시 태어나도 살고 싶은 도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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