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마을 파독광부&간호사 추모공원 다시 시작되는 그날의 이야기
다음주에 열릴 남해 대표 축제 중 하나인 독일마을 맥주축제가 열린답니다. 이번에 독일마을 광장 성벽을 멋지게 만들어졌습니다. 더욱 이국적인 분위기로 변신했더라구요. 이 곳 남해 독일마을에서 다시 시작되는 그날의 이야기를 듣기 전에 먼저 독일마을 파독광부&간호사 추모공원을 들려보았습니다
이 곳 남해 독일마을에서
다시 시작되는 그날의 이야기
1960년대 가난했던 대한민국,파독광부와 간호사가 만든 대한민국의 도이칠란트! 독일로 떠나야만 했던 파독광부와 간호시들이 다시 한국으로 돌아와 정착할 수 있도록 만든 남해독일마을
파독 광부와 간호사분의 조국의 경제발전을 위해 힘써주셔서 감사함을 표합니다. 자랑스러운 대한민국의 역사이십니다. 남해 독일마을에 오신다면 아름다운 풍경 뿐만 아니라, 파독 광부&간호사분들의 역사도 둘러보시길 바랍니다.
파독 광부 간호사 추모공원은 남해파독전시관 뒤쪽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눈에 띄지 않아 사람들 발길이 적은데요~ 남해독일마을에 오신다면 꼭 한번 들려 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독일마을은 1960년대~70년대 파독되었던 광부 간호사분들의 남은 삶을 고국에서 보내기 위해 국가에서 조성해준 삶의 터전이에요~ 또한 이 곳에서 거주하시는 파독 광부 간호사분들의 연세가 고령화되시고 돌아가신 후에도 독일마을에서 편히 잠들기를 희망하여 그 분들의 애국정신을 기리고 후세에게도 고마움을 전해드리고자 이곳 독일마을에 추모공원이 생겨났다고 합니다.
비가 온 뒤라 그런지 풀이 많이 자라있는 모습이였습니다. 독일마을을 한 눈에 내려다 볼 수 있는 위치에 조성이 되어 올라오시는 추모객분들도 독일마을의 역사에 대해 생각해보실 수 있는 기회가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독일마을 추모공원에는 총 45분이 안장되어 있는데요,
준공비에는 파독 광부 14분 , 파독 간호사 31명이 이름이 남겨져있습니다. 이 분 중에 파독광부 (고)선우곤,파독간호사 (고)박미자,석숙자,문영숙,김남옥 독일마을 추모공원에 머물고 있습니다.
먹고 살기 어려웠던 그 시절에 낯선 독일로 넘어가,고국 경제를 위해 땀과 눈물로 이겨냈던 파독광부와 파독간호사분들 대단히 감사합니다.
선선한 가을바람 맞이하며 찾은 추모공원인지라 왠지 모르게 마음이 몽클해지는 것 같습니다.
다음주에 열릴 남해 독일맥주축제에 방문하신다면, 광장 옆에 위치한 파독광부 간호사 추모공원에 올라오셔서 추모하는 시간도 가져보시길 바랍니다. 마냥 신나고 즐거운 독일마을 속에 이 곳의 역사을 생각하시며 감사함도 전해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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