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작스럽게 다시 추워진 날씨에 몸이 움츠러 드는 요즘입니다. 이렇게 추운 날씨에는 밖으로 나갈 엄두조차 나지 않는데요. 몸을 녹여 줄 따뜻한 공간에서 커피 한 잔 마시면서 작가들의 전시를 본다면 어떨까요. 수영역 카페 딥슬립커피에서는 작가들의 전시도 보고 커피도 마실 수 있는 공간이라 여러분들께 소개하려고 합니다.

딥슬립 커피

DEEPSLEEP COFFEE

운영시간 : 매일 11:00 - 21:00

위치 : 부산 수영구 수영로 663 1층

부산 지하철 2호선 수영역 10번 출구 인근에 위치한 카페 딥슬립 커피는 매일 오전 11시부터 저녁 9시까지 운영되고 있습니다. 계단을 따라 입구로 들어가다 보면 현재 진행중인 전시에 대한 소개 포스터도 살짝 엿볼 수 있는데요.

📌배지민 개인전: 우리는 원 안으로 앉았다

- 전시 기간 : 2025.1.23~2.23

현재 딥슬립커피에서 관람이 가능한 전시는 배지민 작가의 개인 전시로 지난 1월 23일을 시작으로 오는 2월 23일까지 만나볼 수 있습니다. 전시 포스터는 카페 입구에 비치되어 있으며, 해당 포스터는 무료로 제공되고 있어 직접 집으로 가져갈 수 있답니다.

입구를 따라 넓게 이어지는 내부 공간으로 들어가면 카페 공간과 한 쪽 벽면에서 음료를 주문하고 받는 카운터 공간이 나오는데요. 카페 공간과 카운터 공간 뒤쪽 벽면에도 배지민 작가의 작품들이 크게 전시되어 있어 아주 인상적이랍니다.

카페 내부의 음료나 간식 등은 유료로 판매되고 있어 직접 결제가 가능하며, 부산 지역화폐인 동배전도 사용이 가능한 매장이니 참고 하시기 바랍니다. 또한 딥슬립커피 자체에서 만든 로고나 사진이 들어간 스티커들은 무료로 가져갈 수 있답니다.

그리고 딥슬립커피의 숨은 공간이 한 곳 있는데요. 들어오는 입구 옆 쪽 다락같은 공간이 있는데 여긴 아래쪽에 앉아서 커피를 마실 수도 있지만 높은 계단을 두 칸 정도 오르면 작품 하나를 오롯이 감상할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되어 있답니다. 여기에서도 배지민 작가의 작품을 관람할 수 있고, 맞은편에 벤치가 마련되어 있어 잠시 앉아서 작품 감상도 가능하니 시간이 된다면 꼭 앉아서 작품을 마주해 보고 오시길 바랍니다.

다락 전시 공간에서 내부를 내려다 보면 좀 더 미니미한 사이즈로 보여 카페 공간을 아주 넓게 볼 수 있는데요. 마치 이 전시 공간을 통째로 보는 듯 해서 위에서 내려다 보는 전체 공간의 모습도 미묘한 아름다움이 느껴진답니다.

카페 공간 뒤쪽 벽면에 전시되어 있는 작가의 전시를 천천히 들여다 보면서 이번 전시의 주제인 '우리는 원 안으로 앉았다'에 대해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가져 보았는데요.원 모양의 캔버스에 다양한 기법으로 작업된 다양한 모양들은 마치 우리가 사는 세계를 원 안에 담았다는 느낌을 받았답니다.여러개의 원 모양 캔버스에 그려진 작가의 작품을 꼭 한 번 감상해 보시기 바랍니다.

딥슬립카페 안쪽에는 2층으로 이어지는 공간도 있습니다. 2층은 카페 공간이 아닌 일반 상점들이 모여 있는 공간이니 이 점 참고 해주시고, 이 공간 역시 구경할 수 있습니다. 2층으로 올라가는 벽면 옆에도 작가의 작품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커피도 맛있는 수영역 카페 딥슬립 커피에서 커피 한잔 여유를 즐기며 배지민 작가의 개인전을 감상하며 2월을 마무리 해보시는 건 어떨까요. 조용히 혼자 작업을 하기에도 좋은 조용한 공간이라 혼자서 찾는 것도 추천합니다.

-수영구 SNS 서포터즈 김지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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