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원면 구사마을 문해교실 '배움의 꽃피우다' - 장해주 기자
거창군 신원면 구사마을은 조용한 산골이지만, 이곳에서는 특별한 배움의 열정이 가득한 공간이 있습니다.
바로 마을회관에서 진행되는 문해교실인데요~
오늘은 배움을 놓친 어르신들과 함께하는 특별한 수업 현장을 찾아가 보았습니다.
▶배움을 향한 열정, 나이는 숫자에 불과해요.
찾아가는 문해교실은 글을 배우지 못해 어려움을 겪어온 어르신들에게 배움의 기회를 제공하는 공간입니다.
오늘은 어르신들과 함께 제 9장 재미있는 말놀이 단원과 꽃 카드 만들기 활동이 진행되는데요`
이곳은 배움 그 이상의 따뜻함과 즐거움이 가득한 현장이었습니다.
매년 3월부터 12월까지 진행되며, 각 마을마다 주 2회로 1회에 2시간씩 진행됩니다.
교재는 소망의 나무 4권, 배움의 나무 4권, 지혜의 나무 4권 총 12권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구사마을은 매주 화요일과 금요일 오후 1시 30분부터 3시 30분까지 진행되며,
그 마을의 어르신들은 소망의 나무 4권 중 3권째를 하고 있었고,
그 외에도 속담, 미술, 노래, 율동 등 다양한 분야를 접목해서 수업을 진행합니다.
이날 수업에 참여한 어르신들은 처음에는 약간 긴장된 표정으로 말놀이를 시작했지만,
선생님의 설명과 함께 점차 활기를 띠며 참가자들의 언어 능력과 창의력을 키우는 동시에 웃음과 즐거움을 선사했습니다.
▶꽃 카드 만들기, 세상에 단 하나뿐인 작품
이어진 꽃 카드 만들기 시간에는 창의력과 손재주를 발휘해 아름다운 작품을 완성하며,
자연의 아름다움을 느끼고 정서를 가다듬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어르신들은 다양한 색칠로 직접 카드를 꾸미며 정성을 다하여
"내 손으로 이런 작품을 만들어 보게 될 줄이야!" 하며 자랑스레 작품을 들고 있는 모습이 참 인상적이었습니다.
각자의 이야기가 담긴 꽃 카드는 누군가에게 전해질 선물이 되기도 하고, 본인의 소중한 추억으로 간직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작고 소박한 작품이지만 그 안에는 어르신들의 정성과 웃음, 그리고 배움의 즐거움이 가득 담겨 있었습니다.
▶배움의 기쁨, 그리고 따뜻한 연결
담당 강사는 "어르신들이 배움에 대한 갈증을 해소하며 스스로 성장해 가는 모습이 큰 보람입니다'"라고 말했습니다.
실제로 이 교실에 참가한 어르신들은
“문해교실 덕분에 글도 배우고, 이렇게 재미있는 활동도 할 수 있어 너무 즐겁고 행복하다"라며
프로그램에 대한 만족감을 나타냈습니다.
구사마을의 문해교실의 의미
문해교실은 단순히 글을 배우는 곳을 넘어, 사람과 사람이 연결되고, 새로운 희망을 꿈꾸는 공간입니다.
어르신들의 웃음소리가 끊이지 않는 오늘 수업은
배움은 나이에 상관없이 모든 사람들에게 열려 있다는 것을 다시금 느끼게 해주고
어르신들의 삶에 따듯한 변화를 만들어 갈 것입니다.
앞으로의 배움과 성장의 여정에 많은 응원 보내주세요.~~
거창군의 찾아가는 문해교실은
단순한 교육을 넘어, 지역 주민들에게 소통과 화합의 장을 제공하며 마을 공동체를 더욱 따뜻하게 만들고 있으며.
현재 거창군 평생교육센터 홈페이지에서
2025년 신규 문해교실 신청 및 학력 인정 학습자 모집을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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