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책으로 몸과 마음을 힐링할 수 있는 장소 “마현산 메모리얼 무장애 나눔숲길”

매서운 추위는 물러가고, 제가 살고 있는 영천에도 따스한 봄이 찾아왔는데요.

3월 첫 주말을 맞이하여 알림이단 취재로 전투메모리얼 파크에 방문해 보았는데

많은 관람객, 산책객들이 활기가 넘치고 있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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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전투메모리얼 파크 취재를 마치고 집으로 향하던 중

“국군 훈련장” 과 “고지전” 체험장 사이로 “마현산 메모리얼 무장애 나눔숲길” 이라는 산책로가 있어 방문해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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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 무장애 나눔길이란? 거동이 불편한 보행약자층​이

편안하고 안전하게 숲을 거닐고 체험할 수 있도록 목재데크 설치 등,

산책로를 조성해 숲 접근성을 높이고 건강증진에 기여하는 사업을 말하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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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내문을 읽어보니 “마현산 메모리얼 무장애 나눔숲길”은

복권기금(산림청, 한국산림복지진흥원 녹색자금)의 지원으로 조성되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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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현산 메모리얼 무장애 나눔숲길”의 노선도는 “나눔숲길”을 시작으로

도시락 정원을 거쳐 마지막 끝 지점인 “무장애 데크로드”까지 이어지는데

저는 “나눔숲길”에서 출발해 산책을 시작해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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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눔숲길”에는 산책로 곳곳마다 이정표가 잘 설치되어 있어,

길을 따라 산책하는 데 어려움이 없었는데요. 하지만 길이 경사지고,

구불구불하고 험준해서 힘들면 쉬어 갈 수 있도록 산책로 옆에는 나무의자가 마련되어 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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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책로 주변에는 소나무들이 자리 잡고 있어서, 상쾌한 소나무 향기를 마시며 산책을 즐길 수 있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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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상쾌한 소나무 향기를 마시며 산책로를 따라 걷다 보니 어느덧 도시락 정원 입구에 도착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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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락 정원 입구에는 5월이 되면 상수리나무(도토리나무)가 자라는 장소답게

상수리나무의 종류와 특징을 알려주는 표지판이 나무 난간에 걸려 있어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관찰하면서 배울 수 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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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락 정원 안으로 들어가 보면 나무로 만들어진 긴 의자와 넓은 테이블이 자리를 잡고 있어

사람들과 모여 앉으면서 담소를 나누거나 휴식을 취하기에 좋은 장소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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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긴 의자에 앉아 잠시 휴식을 취하니 나무들이 무성한 자연환경이 마음을 차분하게 만들어주고,

힐링되는 분위기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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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는 “도시락 정원”을 지나 가파른 산책로를 올라가 보니

바람에 흔들리는 소나무 한 그루가 아름다워 사진을 담아 보았는데요.

참으로 아름다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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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나무를 지나고 산책로 옆을 둘러보니 “분묘번호” 팻말이 보여 확인해 보았는데

팻말을 확인해 보니 “마현산 메모리얼 무장애 나눔숲길”은

마현산근린공원 조성사업으로 인해 영천시가 무연고자 묘를

묘지 주인에게 이장요청을 했지만 연락이 닿지 않자 팻말을 세워 관리 중이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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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빨리 무연고자 묘 주인을 찾았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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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묘번호” 팻말을 지나 “마현산 메모리얼 무장애 나눔숲길“의 종점인 ”무장애 데크로드”에 도착하였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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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장애 데크로드”를 따라 산책해보니 산책로가 모두 나무데크로 되어 있었지요.

“나무데크”에는 장애인이나 거동이 불편한

노약자분들도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미끄럼 방지 안내문과 스티커가 부착되어 있었고,

계단은 평지로 바꾸어 산책하기 쉽게 조성되어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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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처럼 "마현산 메모리얼 무장애 나눔숲길"은 모든 사람들이

편안하고 안전하게 산책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음을 느낄 수 있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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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 아이들, 남녀노소 누구나 “전투메모리얼 파크”에서 체험도 즐기고,

산책을 즐기면서 소나무 숲과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볼 수 있고, 몸과 마음도 건강을 챙길 수 있는 장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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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 거동이 불편한 노약자들도 쉽게 접근하고 이용하면서

힐링과 휴식을 누릴 수 있는 장소를 찾는다면

“마현산 메모리얼 무장애 나눔숲길”로 방문해 보시는 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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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 글은 새영천 알림이단 이상진님의 기사로 영천시 공식 입장과는 관계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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