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군SNS서포터즈] 천방산과 천방루 풍광을 즐길 수 있는 힐링 코스

천방산은 산세가 험하지 않고 산 정상에 올라가면 서해바다가 한눈에 들어오는 멋진 풍광(風光)을 즐길 수 있어 주말과 휴일이면 가족단위 등산객들 발길이 꾸준하게 이어지는 산입니다. 🎉✨

천방사가 있는 산이라 해서 붙여진 천방산은 백제 멸망과 관련된 설화가 전해지는데요. 삼국시대 김유신이 백제를 치려고 당나라에 병력을 요청했고, 당나라 소정방(蘇定方)이 대군을 이끌고 기벌포에 상륙 천방산 아래 정박하고 있을 때 갑자기 몰려오는 거센 풍랑과 안개로 난항을 격자, 한 도승의 말을 듣고 천 칸의 절을 지어 제사를 지내 풍랑을 잠재웠다고 전해지고 있으며, 그 후 산 이름을 천방산이라 불렀다고 전해지고 있습니다~ 🎊🎐

이번에 소개할 천방산 등산 코스는 20분이면 천방산 정상에서 멋진 풍광을 즐길 수 있는 최단코스로 출발 지점은 음적사에서 300여 미터 더 올라가면 임도 좌측으로 아래 사진과 같은 등산로 입구가 보이는 곳입니다.😀😀

주차는 길가에 주차할 수 있는데요~ 다른 차량 운행에 방해 되지 않게 잘 주차하면 됩니다^^ 조심조심^^

이곳에서 천방산 전망대까지는 0.4km 짧은 거리지만 전망대 아래 헬기 착륙장까지 가파른 오르막을 올라가야 합니다~

조금씩 턱밑까지 숨 차오르는 가파른 오르막을 10여 분 오르면 헬기장 쉼터가 나오는데요~ 이곳 쉼터에서 잠시 숨 한번 고르고 좌측으로 오르막을 5분 정도 더 오르면 천방산 정상 표지석과 전망대가 맞이해 줍니다^^

천방산 전망대에 발을 디디면 일상에 쌓여있던 스트레스가 한 번에 날아갈 정도로 시원한 풍광이 펼쳐지는데요~

천방산 산줄기가 치마폭을 펼친 듯 나지막한 산들이 뻗어 나가 들판과 어우러져 초록색 물감으로 초록색 수채화를 그린 듯한 풍경이 저 멀리 서해바다를 향해 뻗어 나가고, 서해바다와 만나는 곳에서 군산시와 고군산군도 그리고 리아스식 해안선이 어우러진 아스라한 풍경까지 한눈에 들어 옵니다~

높은 산도 아닌데, 15분 정도 올라왔을 뿐인데 이렇게 멋진 풍경을 볼 수 있다는 사실이 실감 나지 않을 정도입니다^^

이런 풍경을 뒤로 하고 내려가기 아쉽지만 천방산에서 내려와 차를 가지고 조금 더 위로 올라가면 넓은 주차장이 나오는데요 주차하고 파고라 쪽으로 돌계단을 조금 올라가면 천방루를 만날 수 있습니다~~^^

천방루는 서천군에 있는 산에서 유일하게 자동차로 갈 수 있는 조망 맛집인데요~ 한여름에도 땀이 쏙 들어갈 정도로 시원한 바람이 불어오는 천방루에 올라가면 사진 액자에 걸려있는 전원 풍경같은 서천군의 아름다운 농촌 풍경이 눈 앞에 펼쳐지는데요~ 문산저수지와 초록빛 들판에 옹기종기 모여있는 마을 풍경은 어릴 적 뒷동산 올라가 고향 마을을 내려다봤던 아련한 생각이 떠오르며 마음이 평온해지는 힐링도 할 수 있습니다.

천방루에서는 조금 전 올라갔다 내려온 천상방 전망대도 볼 수 있고, 해돋이도 볼 수 있는데요~ 매년 1월 1일 천방루에서 새해 첫날을 맞이하려고 지역 주민들과 관광객들이 많은 모이는 해돋이 명소이기도 합니다.

천방산은 이렇게 산과 숲에서 풍광을 즐기며 힐링하고 운동하며 건강도 지켜주는 서천의 명산으로 지역주민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데요~ 앞으로 더 많은 지역주민들과 서천군 방문객들도 천방산에서 가벼운 산행과 아름다운 풍광을 즐기며 힐링하는 시간 보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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