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속의 간이역에서 감성 캠핑을 즐길 수 있는 곳 '소백산역 카라반 캠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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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풍기읍 수철리에 있는 영주시 소백산역 카라반 캠핑장을 소개해 드릴게요.

소백산역(구 희방사역)이 위치해 있는 수철리는 제2의 연화봉이 단양과 경계를 이루는 곳으로 소백산 자락길 3자락의 출발점이자 1900여 년의 역사가 흐르는 죽령 옛길이 지나는 곳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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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 : 무쇠달마을 홈페이지

소백산역(구 희방사역)은 지금은 폐역이 되어 운영을 중단하였지만 옛 철길이 그대로 남아 있고, 무쇠달 마을을 한 바퀴 돌면서 사진을 찍기 너무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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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방계곡에서 내려오는 계곡물이 흐르고 소백산 도솔봉과 옥녀봉이 보이는 곳에 소백산역이 자리 잡고 있고 이곳에 소백산역 카라반 캠핑장이 있는데요.카라반은 인원수에 따라 선택할 수 있고, 그 가격도 시중의 다른 오토캠핑장에 비하면 저렴한 편에 속해 부담이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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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무쇠달마을 홈페이지

저희는 토요일 1박 카라반 4인용 8만 원으로 인터넷 예약했는데요. 희방사역에서 몇 걸음만 옮기면 가까운 곳에 위치해 있고 카라반이 기찻길 옆에 줄지어 서 있는 모습이 열차의 모양과 닮았어요.

시골의 작고 조용한 기차역 분위기에 기차를 기다리는 설렘으로 캠핑을 즐길 수 있어서 너무 좋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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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핑장은 카라반 숙소 7동과 족욕장 등 기본적인 편의시설이 다 갖춰져 있어서 불편함 없이 소백산과 그 주변 자연경관을 즐기기에 제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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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캠핑에서 빠질 수 없는 바베큐를 할 수 있는 데크와 평상도 각 호실마다 마련되어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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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보다 매력적인 것은 캠핑장 바로 아래 계곡에는 소백산 희방계곡에서 내려오는 청정한 계곡물이 흐르고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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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 : 무쇠달마을 홈페이지

이곳에서 발을 담그고 간식을 드실 수도 있어요.

또한, 캠핑장이 위치해 있는 무쇠달 마을은 희방사역 앞에 줄지어선 은행나무들 사이로 마을로 내려가는 나무 계단이 놓여 있고요. 나무계단을 따라 내려가면 마을의 작은 길들을 마주하게 되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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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무쇠달마을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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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길 가는 대로 걷다 보면 마을의 정겹고 소박한 아름다움은 물론, 큰 나무와 울창한 숲이 주는 매력에 빠져 어느새 동네 한 바퀴를 돌게 됩니다. 보물을 찾은 설렘으로 무쇠달마을 산책 꼭 추천드립니다.

색다른 캠핑을 원한다면?!

이번 여름휴가는 영주 소백산역 카라반 캠핑장에서 보내보는 것은 어떠신가요?

위 콘텐츠는 영주시 SNS 홍보단의 취재에 의해서 작성된 들로 영주시의 공식 입장과 다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