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축제, 거창 창포원 아리미아꽃축제 - 조연우 기자
지난 5월 14일(화요일)부터 5월 19일(일요일)까지 6일간에 걸쳐 거창 창포원에서 아리미아꽃축제가 있었어요. 올해로 5회째를 맞이하는 거창의 5월 축제, 아리미아꽃축제 현장 궁금하시죠. 그럼 함께 그 현장을 가 보실께요~!
창포원 주차장에 주차를 해 놓고 축제 현장으로 들어서면 위 사진에서처럼 아리미아 거창이란 문구를 보실 수 있어요.
아리미아꽃축제 현장에서 꽃 구경하다 이런 질문을 받았어요.
"아리미아 꽃이 어디있어요?",
"아리미아가 어느 꽃이에요?",
"저기 있는 꽃들이 아리미아에요?" 등등
아리미아는 거창의 옛 이름인 아림에서 따 온 것으로 ' 아름답다' 또는 '아림은 꽃이다'라는 뜻을 가지고 있어요. 그래서 '아리미아꽃축제'는 '아름다운꽃축제'란 뜻이기도 하지요.
거창의 주요 농산물인 사과의 나무와 아름다운 꽃들로 만든 포토존~! 이 포토존을 가기 전, 만나는 저 긴 줄은 거창 꽃 심기 체험부스에요. 500원의 체험비로 아리미아꽃축제를 오래도록 기억에 남게 해 준 핫 플레이스~! 저도 꽃 심기 체험 부스에서 모셔 온 안개꽃을 화단에 심어 놓고 아침저녁으로 감상하고 있어요.
지금 생각해도 미소가 절로 번지는 아주 예쁜 추억이에요.
5월 중순, 거창 창포원으로 오시면 이렇게 아름다운 정원을 보실 수 있으셔요. 올해 못 다녀가신 분은 내년에 이곳 거창 창포원에서 아름다운 추억 만들어 보셔요.
5월 15일 스승의 날 저녁 19:00시 거창 창포원 잔디광장에서 열린 ' 거창한전국가요제' 현장이에요.
이날 비도 내리고 저녁 무렵 갑자기 기온이 내려가면서 아주 추웠지만, 박서진 가수가 온 돼서 공연시간이 되기를 기다렸지요.
낮 시간대부터 아리미아꽃축제장을 박서진 팬클럽 회원들이 노란 옷을 입고 다녔는데, 헉~ 밤에는 노란 비옷으로~! 박서진 가수를 향한 찐 팬들의 진한 열정이 느껴져요. '거창한전국가요제'는 가수를 꿈꾸는 이들의 멋진 노래와 후미를 장식한 장구의 신 박서진의 노래 및 재미난 입담으로 즐거운 시간이었어요.
거창 창포원에 오면 저렇게 다양한 다인승 자전거도 탈 수 있어요. 꽃이 가득한 정원에서 타는 자전거 잊을 수 없겠죠...
친한 사과 코너에서 사과 젤리를 시식 중인 아이들의 모습이 행복해 보여요. 이곳은 관에서 운영 중인 친한 사과 부스로 거창한애플요거트바, 거창사과젤리 및 거창농민가공협동조합에서 만든 오늘자람 사과즙을 홍보하는 부스에요.
바로 옆 거창농민가공협동조합 부스에서 사과즙, 사과퓨레, 사과잼, 풋사과즙, 딸기잼, 꽃차 등을 판매하고 있어 거창의 대표 농산물로 만든 가공품들을 한자리에서 보고 구매할 수 있어요. 농부들이 직접 생산한 농산물을 가공 판매하는 오늘자람~! 많이 애용해 주세요~!
거창농민가공협동조합 부스에서 준비 중인 우리쌀랑그드샤와 사과샌드 & 딸기샌드~! 거창 창포원 아리미아꽃축제장에서 홍보 컷 몇 장 찍어보았어요. 우리쌀랑그드샤는 수제 초콜릿이 가운데 들어간 달콤한 티 푸드로 쓴 커피와 아주 잘 어울려요. 사과샌드 & 딸기샌드는 각각 속에 사과조림, 딸기 조림이 들어가 있어 거창을 기억하는 과자 선물로 아주 좋을 듯해요.
조만간에 시중에서 만나 볼 수 있길 바래보아요~!
조금 더 안쪽으로 들어가면 한국생활개선거창군연합회 홍보부스를 만나 볼 수 있어요. 전통규방 연구회, 생활 규방 연구회 동아리 등에서 만든 작품들이 전시되어 눈을 즐겁게 해요.
누리 샘터 홍보 부스에서는 다양한 수공예품 구매와 미니 다육 심기, 반려 식물 체험을 할 수 있어요.
'달콤한 날' 홍보 판매 부스에서는 시원한 음료와 티 푸드를, 정보화농업인연합회에서는 회원들이 생산하는 농산물 및 블로그 글들을 묶어 출판한 제철 밥상이라는 도서를 홍보 판매하고 있어요. 요리에 관심이 많으신 분들은 '사과 농부 강대욱의 제철 밥상' 한 번 보셔요. 재주가 많은 거창한 농부들이에요.
이렇게 홍보부스를 지나오면 경남 지방 정원 1호, 거창 창포원의 아름다운 정원을 거닐며 힐링해요.
연인과 함께, 가족과 함께 거닐며 아름다운 추억을 만들기 좋은 거창 아리미아꽃축제~!
창포원을 걷다 시원한 커피나 달콤한 아이스크림 생각 나시면 여기 '거창 제일 커피, 뿌에 블로 커피바'에 들러 잠시 쉬어가실 수 있어요~! 경남 지방 정원 1호 창포원은 수익사업을 할 수 없는 곳이라 아리미아꽃축제 기간에만 정원 내에 지역 상가에서 들어와 업체 홍보 및 관람객들을 위한 편의를 제공하고 있어요. 상시 운영되는 곳이 아니니 참고해 주셔요.
평소에는 소풍 가듯 직접 드실 식음료를 준비해 가셔야 불편하지 않으셔요~^^
5월 단오 하면 생각나는 창포~! 거창 창포원 아리미아꽃축제장은 볼거리 즐길 거리가 많아 하루 종일 있다 가고 싶은 곳이에요.
여기는 아리미아축제장내 유소년드론축구대회가 열리고 있는 곳이에요. 드론축구대회에 관심이 많은 청소년들께서는 한 번쯤 이곳에서 역량을 겨루어 보면 좋을 듯요.
5월 하면 창포꽃도 아름답지만 장미꽃도 빼어 놓을 수 없죠.
거창 창포원을 제일 짧은 코스로 한 바퀴 돌아 다시 입구 쪽으로 왔어요. 거창 화분 심기 체험장 옆에 생화 전시 판매장도 있으니 좋은 가격에 좋은 꽃을 데려가시기 좋은 기회에요.
잠깐 시원한 곳에서 쉬어 갈 겸, 아리미아꽃축제 주제관으로 들어왔어요. 주제관 안에 무엇이 있을지 궁금했는데, 이렇게 꾸며져 있어요.
고래가 유난히 많이 보이는 것은, 제5회 거창아리미아꽃축제 주제가 '고래의 오래된 꿈, 하늘을 날다.'이기 때문이에요.
어린 왕자, '이것 무섭지 않아요?'
잠시 동심으로 돌아가 보아요.
5월의 아리미아꽃축제는 끝났지만, 여름 날씨가 완연해지는 요즘은 아침저녁으로 소풍 나오기 좋은 거창 창포원~!
거창 창포원에서 땅과 접지할 수 있는 맨발걷기, 자전거 타기, 아로마 체험 등으로 힐링의 시간 어떠실까요~!
"우리 소풍 갈까요?"
거창 창포원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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