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 가볼만한 곳 추천, 금성면 탑리리 오층석탑

안녕하세요~

의성군블로그기자단 남정희입니다. ^^

오늘은 금성면 탑리리에 있는 오층 석탑을 소개할까 합니다.

좀 늦은 시간에 도착해서 말로만 듣던 오층 석탑을 처음 보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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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 질 무렵 오층 석탑 주변은 넓은 잔디가 있었고 문이 조금 열려 있었습니다.

제가 방문한 시기가 부처님 오신 날이 좀 지난 시점이라 연등이 달려있었고 주변에 작약꽃도 이제 시들어가고 있었습니다.

오층 석탑 주변에는 세 그루의 소나무가 마치 오층 석탑을 지키고 있는 것 같았습니다.

여러 가지 방향으로 사진을 찍어 보기도 하고

가까이 가서 계단을 올라가 보기도 했습니다.

금성면 탑리리 오층 석탑은 1962년 12월 20일 국보로 지정되었고 남북국시대 통일신라 시기에 조성된 것으로 불탑, 석탑이라고 합니다. 높이는 9.6m라고 합니다.

탑리 오층 석탑 주변 골목에는 벽화 그림도 그려져 있었습니다.

골목을 따라 쭉 들어가 보았습니다. 골목은 양쪽으로 있었고 벽의 바탕색은 동일한 색으로 통일감 있게 그려져 있더라고요~

그림은 나비, 벌, 꽃, 가족 하나의 이야기로

되어있었습니다.

주로 나비가 많았고 아빠와 손잡고 있는 아이, 뛰어가는 아이 등 다양한 모습이 있었어요~

장바구니를 끌고 장을 보고 있는 모습도 그려져 있습니다. 모든 그림이 벽에 색을 칠하고 그 위에 그림을 오려 붙여 놓았습니다. 기존에 다른 벽화와는 다른 방법입니다.

마지막 골목을 나오니 단란한 가족의 모습이 보이더라고요~

그리고 이게 바로 오층 석탑의 정문이었습니다. 다시 들어가 오층 석탑을 정면으로 다시 촬영해 보았습니다. 벽화 그림을 보지 않고 정문으로 가시려면 금성면 탑리리 오층 석탑 주차장을 검색하지 말고 정문으로 검색해서 찾아가시면 더욱 좋을 것 같습니다.

마을에 오래된 유적을 잘 관리하고, 또 많은 사람들이 잊지 않고 찾아준다면 정말 값진 일이 아닐까 생각하는데요.

의성을 방문하신다면 꼭 금성면에 들러 주변의 산운마을, 산운생태공원, 조문국박물관도 구경해 보세요. 감사합니다.

▼ 금성면 탑리리 오층석탑 ▼